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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전남도의장, “대한민국 스포츠 이끌 대들보로 성장하길”
- [오픈뉴스]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은 지난 4월 18일 장성군에서 개최된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하여 축하와 함께 선수·임원단을 격려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영록 지사와 전남도의회 이광일·이철 부의장, 박문옥 의회운영위원장, 도의원, 선수·임원, 도민 등 2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 리셉션, 축하공연, 선수단 입장, 성화 점화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를 통해 “전남 최대의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한 전남체전에 뜨거운 열기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선수단 모두 페어플레이 정신을 매 경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여러분이 흘린 땀과 노력이 전남 스포츠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더 넓은 세상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라남도의회는 앞으로도 선수 여러분과 체육인들이 좀 더 좋은 여건에서 경기력을 높일 수 있도록 운동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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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전남도의장, “대한민국 스포츠 이끌 대들보로 성장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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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정 전남도의원, 도내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 확대 촉구
- [오픈뉴스] 김인정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진도)은 지난 16일 2025년 건설교통국 제1회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생활안정 자금 예산 증액과 전세사기 예방 정책에 대한 접근성 개선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전남도에서는 도내 전세 사기 피해자를 위하여 가구당 100만 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고 도청 인근 주거복지센터에서 사기 피해 및 법률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생활안정자금 예산은 1억 5,000만 원으로 4월 기준 6,500만 원이 지원됐고, 상담 프로그램은 도청 근처 전라남도주거복지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국회 자료에 따르면 도내 전세사기 피해 접수 건수는 최근 2년(23년 6월~25년 2월)간 979건이며, 피해액은 9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피해자 중 46.7%가 광양, 22.1%가 순천에 거주하는 등 전세사기 피해 대부분이 동부권에 집중됐다. 김 의원은 “900억 원이라는 엄청난 피해 규모에 비해 생활안정자금 예산 규모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더 많은 피해자에게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여 이들의 경제적·정신적 고통을 덜어줄 수 있도록 추가적인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도내 전세사기 피해자의 70% 정도가 동부권에 거주하는데 생활안정자금 사업 신청 및 상담 창구는 서부권에 위치해 있어 이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문인기 건설교통국장은 “전남도에서도 전세사기 피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생활안정자금 사업을 위한 추가 예산 확보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동부권 피해자의 편의를 위해 4월 21일부터 ‘찾아가는 주거복지센터’를 운영하여 생활안정자금 접수는 물론 전세사기와 관련된 법률·행정 상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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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정 전남도의원, 도내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 확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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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멸종위기 옛날 ‘참김’ 신품종 개발에 집중
- [오픈뉴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우리나라에서 거의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토종 참김의 신품종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수년간의 관찰과 조사를 통해 2022년부터 종자를 확보하고, 2024년 종자배양 기술을 확립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신품종 개발을 위한 시험 양식 및 선발육종에 나선다. 오는 2028년까지 양식 대상종으로의 복원 및 신품종 개발이 기대된다. 토종 참김은 조선 인조시대(1640년께) 광양군(현 광양시) 태인도에서 최초로 양식된 품종이다. 인조 임금의 수라상에 진상되면서 참김의 고소하고 바삭한 맛을 인정받았다. 당시 김 씨가 양식을 해 ‘김’이라 불리게 됐다고 전해진다. 전남도 기념물 제113호인 ‘광양김시식지’의 ‘김 시식지 유래비’에 따르면 김여익은 김여준과 함께 병자호란 때 의병을 지휘해 청주까지 북상하다가 조선과 청의 화의가 이뤄졌다는 소식을 접하고 1640년 광양에 정착해 살면서 김을 양식하며 살았다고 한다. 참김은 우리나라 남해안에서 예로부터 양식한 주요 품종이었으나, 20년 전부터 환경적 요인에 의해 자원이 줄면서 자연 암반에서 찾기도 어려웠다. 성장은 다소 느리지만 김의 맛을 결정하는 아미노산의 함유량이 높고 맛이 좋다. 품질을 우선시하는 최근 소비 흐름에 맞는 최고급 브랜드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현재 참김 엽체에서 과포자(씨앗)를 방출시켜 패각사상체 및 유리사상체로의 분리 배양에 성공했고, 종자배양 조건 및 기술도 확보했다. 올 가을부터 토종 참김 시험양식을 통해 양식가능성, 품질 및 내병성, 수익성 등 산업화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며, 선발육종을 통한 신품종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향후 김 양식 어가에 품종을 보급해 400년 전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던 역사적 스토리를 간직한 토종 참김의 맛을 국민에게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급변하는 해양환경 변화 속에 김 양식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우리나라 고유 참김을 신품종으로 개발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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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멸종위기 옛날 ‘참김’ 신품종 개발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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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본부, ‘화재 예방’ 전통 사찰 현장 점검
- [오픈뉴스] 충남소방본부는 지난 18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화재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전통 사찰 마곡사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 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대부분의 전통 사찰이 산림 깊숙이 자리하고 목조건축물로 이뤄져 구조적·입지적 특성상 화재 발생 시 확산 우려가 커 문화재 화재 발생을 방지하고 사찰 내 화재 취약 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하고자 추진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선 부처님 오신 날(5월 5일)을 전후로 사찰 방문객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등과 촛불 등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했으며, 전통 사찰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마곡사는 국보 제348호 오층석탑을 비롯해 보물, 등록문화재 등 문화재를 다수 보유한 유서 깊은 전통 사찰로, 산림과 인접한 입지와 목조 건축 중심의 구조 특성상 화재에 매우 취약하다. 소방본부은 예방 중심의 대응책을 강화하고 전통 사찰의 안전 점검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며,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해 사찰 인근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고 예방 순찰을 강화하는 등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울러 최근 발생한 정읍 유선사(2024년 3월 11일)와 김제 망해사(2024년 4월 13일) 화재 사례를 교훈 삼아 사찰 내 화목보일러 및 전기 배선 점검을 강화하고 관계자와 방문객에 대한 안전 교육 및 홍보 활동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성호선 본부장은 “목조건축물로 이뤄진 전통 사찰은 화재에 특히 취약하다”라며 “많은 방문객이 찾는 만큼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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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본부, ‘화재 예방’ 전통 사찰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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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올림픽과 연계한 균형발전 모델 제시”
- [오픈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약 반영을 위해 발굴한 ‘전북 메가비전 프로젝트’를 지역 국회의원 및 정당의 주요 정책라인에 공식 제안했다. 이번 제안은 전북이 지난 수개월간 기획한 9대 아젠다 74개 핵심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의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국가균형발전과 미래전략 실현을 동시에 달성할 정책형 공약 모델이다. 전북자치도는 총 65조 2천억 원 규모의 9대 아젠다, 74개 핵심 전략사업을 제시했다. 주요 과제로는 ▲전주 하계올림픽을 중심으로 한 초광역 균형발전 ▲K-문화·관광산업 거점 조성 ▲대한민국 신산업 테스트베드 구축 ▲글로벌 K-초격차 미래산업 육성 ▲금융도시 구현 및 인재 양성 ▲첨단 농생명산업 수도 육성 ▲새만금 글로벌 전초기지 조성 ▲사통팔달 전북 광역권 인프라 확충 ▲생태경제 기반의 ‘2030 그린 전북’ 실현 등이 포함됐다. 특히 하계올림픽 국내 개최 후보지로 전북이 선정된 만큼, 전북을 중심으로 인근 광역 지자체와의 연계도시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SOC·산업·문화 인프라를 통합한 대한민국형 균형발전 모델을 제안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도는 이번 제안이 단순한 지역 공약 건의 수준을 넘어서, 국가 정책과 연계된 실현 가능한 전략형 공약으로서 정치권과 정책 전문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대선 일정에 맞춰 정당, 국회, 대선 캠프 등을 대상으로 아젠다별 대응 전략을 체계화하고, 공약 반영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단계별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천영평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메가비전 프로젝트 제안은 단순한 지역 건의가 아니라, 국가전략과 연계된 실현 가능성 중심의 기획형 공약으로 준비된 것”이라며, “전북은 더 이상 주변이 아니라,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축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정치권이 반드시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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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올림픽과 연계한 균형발전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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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국회 방문, 해양수산 국비·현안 지원 건의"
- [오픈뉴스] 경상남도는 17~18일 양일간 국회를 방문해 2026년 해양수산 분야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과 관련 법령 개정 등 정책현안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상훈 해양수산국장은 서일준, 서천호, 정점식 국회의원실을 찾아가 해양수산국 소관 주요 국비 지원 건의사업을 설명하고 법령 개정의 필요성 등 정책현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17일 서일준 의원과의 면담에서 도는 △청정해역 환경정화선 건조, △국립해양과학관 건립 △해양수산 기후변화대응센터 건립 등을 설명하고,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 권한의 도지사 이양을 위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 협조를 요청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서천호 의원을 만나 △K-oyster(굴) 특화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패류 부산물 산업화 지원센터 조성 등 12개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하천 유입 육상쓰레기 처리의 국비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해양폐기물 관리법' 개정안 대표 발의를 건의했다. 18일 정점식 의원실에는 △K-oyster(굴) 특화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고수온 대응 품종개량 수산육종연구센터 등을 설명하고, 현재 도비로 충당하고 있는 영세도선 손실보조금의 국비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유선 및 도선 사업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도 건의했다. 이상훈 도 해양수산국장은 “내년도 해양수산국 소관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협력을 요청했다”며 “국비 확보와 더불어 현재 도가 자체적으로 부담하고 있는 사업의 국비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해 법률개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통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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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국회 방문, 해양수산 국비·현안 지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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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노동계와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 협력
- [오픈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7일 동부청사에서 여수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여수산단 산별노조 공동대책위원회 공동대표단과 만나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는 김정환 건설산업연맹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장, 이광민 전국건설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 전남건설지부장, 김성호 화섬식품노조 광주전남지부장, 조용환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전남지역본부 여수지부장, 전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 등이 함께 했다. 이날 공동대책위원회는 ▲정부·지자체 주도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협의체’ 참여 ▲지역노동자 생존권 및 지역경제 위기극복 관련 현실적 대책 마련 ▲ 정부 투자 집행계획 공개 및 지원계획 노동자 협의 ▲국가 차원의 위기대응책 마련 및 대선 공약 반영 등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산별노조 공동대책위원회의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협의체 참여 요구에 대해선 기업 및 상공회의소 협의를 거쳐 전향적으로 검토하는 등 건의사항에 대한 전남도의 입장을 자세히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여수 석유화학 산업의 위기대응책은 단순히 지역문제가 아니라 국가 차원의 위기 극복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21대 대통령 선거공약에도 반영되도록 함께 노력키로 했다. 김영록 지사는 “여수 석유화학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중앙정부에 강력히 촉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업, 근로자, 도민과 지속적인 소통을 강화해 여수 석유화학산업의 재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3월 4일 여수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신청을 한 데 이어 4월 안에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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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노동계와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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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메릴랜드, 우주항공 협력 본격화” 미래 전략산업 동맹 구축
- [오픈뉴스] 경상남도가 미국 메릴랜드주와 손잡고 우주항공 분야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협력을 본격화한다. 17일 경남을 찾은 웨스 무어(Wes Moore) 메릴랜드 주지사는 “경남이 보여주는 비전과 협력 의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양 지역 간 파트너십에 강한 기대를 나타냈다. 미국 메릴랜드주의 웨스 무어 주지사는 17일 경남을 공식 방문했다. 메릴랜드 주지사의 방문은 1996년 이후 29년 만으로, 이번 방문은 2023년 10월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메릴랜드 방문에 대한 답방이다. 양 지역은 1990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올해로 34년째 우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우호 교류를 넘어, 양 지역의 미래를 잇는 우주항공·첨단산업 분야 협력 강화라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 박완수 도지사와 웨스 무어 주지사를 비롯한 양측 주요 인사 24명은 ‘우주항공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산업·교육·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정기적인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메릴랜드) 수잔리 국무장관, 해리코커 주니어 상무장관, 리카르도 벤 상무차관, 사만사 비들 교통부차관, 캐롤린 르프레 솔즈베리대학 총장, 록히드 마틴·노스롭 그루만·BAE시스템즈 한국지사장 등 12명 ◇ 우주항공 산업 중심으로 한 파트너십 강화... “경남 산업 도약의 마중물” 이번 방문의 핵심은 우주항공 산업 협력을 중심으로 한 경남–메릴랜드 간 산업 파트너십 강화다. 양측은 인공지능(AI), 바이오, 농수산업,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히기로 합의했다. 특히, 우주항공청(KASA)은 ‘2045년까지 세계 5대 우주강국 도약’을 비전으로 선포하고, 항공우주국(NASA)과의 공동개발 프로젝트 등 다양한 국제 협력 정책을 추진 중이며, 이번 교류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됐다. 경남의 유수 기업들은 이미 록히드마틴, 노스롭그루먼, BAE시스템즈, 보잉, 에어버스 등 세계 주요 항공우주 기업들과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이들 글로벌 기업의 한국지사 대표들도 참석해, 경남과의 협력 확대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또한, 미 국방부와 협력 중인 ‘함정 유지보수운영(MRO)’ 사업에 이어, ‘항공방산 유지보수운영(MRO)’ 영역까지 양국 간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 협약은 경남의 산업 체질을 미래 전략산업 중심으로 전환하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우수한 인재를 보유한 메릴랜드의 세계적 기업들과 경남 기업 간 공동 연구개발 및 생산 협력 확대에 대한 논의도 오갔다. 경상국립대, 창원대와 메릴랜드주립대, 고다드우주비행센터 간 인재교류 및 우주항공 특화 교육프로그램 협력 가능성도 함께 제시되며, 인적·기술적 교류 확대의 단초를 마련했다. 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 협력 가능성도 제기됐다. 메릴랜드주는 원자력 에너지를 청정에너지로 분류하고, 소형모듈원자로(SMR)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메릴랜드 내 원전 설비 개선과 SMR 설치 시, 도내 원전 부품·조제 기업들과의 협력 가능성을 제안하며 실질적 협력을 건의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과 메릴랜드는 항공우주와 방산 분야에서 강점을 공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 지역 간 산업기술․인재 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웨스 무어 주지사는 “오늘은 하나의 약속이 실현되는 순간이며, 동시에 오랜 꿈이 현실이 되는 날”이라며 “경남도와의 협력을 통해 더 빠르고, 더 멀리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양해각서 체결 후 양측은 소나무를 함께 심는 기념식수 행사를 진행하며, 지속 가능한 동반 협력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 우주항공 중심지 경남, 기술 집약형 메릴랜드와의 미래 구상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이후, 메릴랜드주 대표단은 사천으로 이동해 우주항공청(KASA)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차례로 방문했다. 대표단은 산업 현장에서 대한민국과 경남도의 우주항공정책과 산업 현황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메릴랜드주 대표단에 대한민국 우주항공정책의 비전과 전략을 설명하고, 향후 한미 우주산업의 협력 확대 가능성을 논의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는 미국과 공동 개발한 T-50 고등훈련기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경남이 보유한 첨단 기술력과 산업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 웨스 무어 주지사와 메릴랜드, 첨단산업 협력의 최적 파트너 이번 방한을 이끈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는 미국 메릴랜드주의 제63대 주지사로, 2023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아프가니스탄 참전 군복무 경력과 함께, 뉴욕 로빈후드재단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한 그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국제관계학 전문가로도 알려져 있다. 메릴랜드 역사상 최초의 흑인 주지사로서, 다양성과 포용을 바탕으로 한 리더십을 실천하고 있다. 메릴랜드주는 워싱턴 D.C.와 인접한 미국 수도권 핵심 지역으로, 연방 정부 부처 60개, 연구기관 70여 개, 군사기지 20곳이 밀집해 있으며 항공우주국(NASA) 현장센터와 록히드마틴 본사도 이 지역에 위치해있다. 방위산업, 바이오, 사이버보안,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기반 산업이 발달한 연구개발(R&D) 중심지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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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메릴랜드, 우주항공 협력 본격화” 미래 전략산업 동맹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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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남해안 대표 걷기여행 ‘이순신 승전길’ 활성화 착수
- [오픈뉴스] 경상남도는 17일 오후 서부청사에서 ‘이순신 승전길 활성화 실행사업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충무공 이순신이 승리한 12개 바다 해전지를 보면서 아름다운 장군의 발자취를 따라 159.8km을 걷는 교육관광 실행 사업의 첫걸음을 알렸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도 및 시군 관계자, 경남연구원, 경남관광재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 수행기관인 어반리즘하우스가 과업수행계획과 월별 실행내용 추진일정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답변과 토론순으로 진행됐다. 주요내용은 ▲이순신 승전길 통합 안내체계 디자인가이드라인 마련 ▲원정대 구성하여 모니터링 강화 ▲승전지별 특화된 테마상품 기획·운영 ▲파트너기업 발굴 등 민관협력방안을 구축하고, 과업은 ’26년도 3월까지 수행하게 된다. 이번 용역을 통해 시행하는 과업은 지난 2월 경남도에서 발표한 ‘이순신 승전길’을 국·내외 대표 관광 브랜드로 육성하여 경남이 세계적인 걷기 여행지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특히, 이순신 승전길에 관심을 두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운영될 ‘이순신 승전길 원정대’는 이순신 장군의 애민정신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그 정신을 담은 ‘이순신 승전길’ 홍보대사의 역할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경남도는 지역간 협력과 조화, 지역거점 중심 관광자원을 선으로 연결하고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속 가능한 상품개발 등으로 ‘위대한 인물이 지켜낸 위대한 자연에서 만나는 위대한 경험’으로 전 국민과 함께 남해안 아름다움에 빠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는 남해안을 대표하는 걷기여행 코스로 이순신 승전길을 조성하여 코리아둘레길의 남파랑길과 연결하여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비 확보와 민관 협력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대표 관광자원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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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남해안 대표 걷기여행 ‘이순신 승전길’ 활성화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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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성과 공유… 실무자 소통 강화
- [오픈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16일부터 17일까지 부안군 소노벨변산에서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성과공유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권역 및 지역 단위 책임의료기관이 중심이 되어, 중증질환 및 필수의료 서비스를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사업이다. 공공과 민간 의료기관이 함께 참여하며, 기관 간 연계를 통해 지역의료 공공성과 접근성 강화를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이 사업을 통해 도민의 필수의료 공백 해소와 의료 불균형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행사는 권역책임의료기관인 전북대학교병원과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예수병원(전주권), 군산의료원(군산권), 원광대학교병원(익산권), 정읍아산병원(정읍권), 남원의료원(남원권) 그리고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공동주관으로 참여했으며, 전북자치도 관계자를 비롯해 의료기관 실무자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소통과 공감’, ‘성과 공유 및 개선방안 모색’을 주제로 책임의료기관 실무자 간 소통을 강화하고, 공공보건의료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여한 책임의료기관 실무자들은 실무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책임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사업 추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며, 향후 지속가능한 공공보건의료 기반 마련에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고 평가했다. 노창환 전북자치도 보건의료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책임의료기관들이 도민에게 더 나은 필수공공의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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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성과 공유… 실무자 소통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