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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성 정신장애 남성이 여성 4배 이상"

  • 고영민 기자
  • 입력 2011.09.05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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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관대한 사회인식 변화 필요…조기 발견·치료해야

알코올성 정신장애를 앓고 있는 남성환자 수가 여성보다 4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5년간(2006~2010년) 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알코올성 정신장애 환자는 2006년 6만1000명에서 2010년 7만5000명으로 1.2배 증가했다.

구분

2006

2007

2008

2009

2010

전체

60,715

66,196

68,146

73,886

74,678

남성

49,494

53,767

55,062

60,127

60,581

여성

11,221

12,429

13,084

13,759

14,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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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만명당 기준으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지속적으로 매년 남성이 여성에 비해 4배 이상 더 많았으나 남성은 2006년 207명에서 2010년 246명, 여성은 2006년 48명에서 2010년 58명으로 5년 동안 각각 1.2배 증가했다.

인구 10만명당 2010년 알코올성 정신장애 진료환자의 성별 분포를 살펴보면 20대까지 비슷하던 남여의 비율이 50대 이상에서는 여성에 비해 남성이 약 10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40대가 94명으로 진료환자수가 가장 많았으나 남성은 60대에 548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구분

20대 미만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

80대 이상

2006

전체

8

48

116

227

278

263

175

71

남성

8

48

170

365

483

498

383

184

여성

9

47

60

82

72

52

38

22

2010

전체

14

62

128

238

308

292

213

95

남성

16

66

177

376

528

548

456

252

여성

12

58

77

94

87

55

37

27

2006년 대비 2010년 비율

전체

1.8

1.3

1.1

1.0

1.1

1.1

1.2

1.3

남성

2.0

1.4

1.0

1.0

1.1

1.1

1.2

1.4

여성

1.3

1.2

1.3

1.1

1.2

1.1

1.0

1.2


알코올성 정신장애로 인한 진료비는 2006년 925억원에서 2010년 1738억원으로 1.9배 증가했으며 진료환자수와 마찬가지로 남성의 진료비가 여성에 비해 9배 이상 높았다.  

남성이 여성보다 진료비용의 증가가 더 가파르게 진행되는 추세로 볼 때 알코올성 정신장애로 인한 진료비는 남성인구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병욱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과 교수는 “단순히 수치만 보면 환자 수가 늘어난 것 같지만 이는 정신질환자 자체가 늘었다기보다 치료를 받은 환자가 늘어난 것”이라며 “알코올 남용은 12%, 의존은 10%의 평생 유병율을 보이는 만큼 술에 대해 지나치게 관대한 사회분위기를 바꾸고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습관을 가져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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