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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눈·사마귀, 10대 청소년 진료 많아

  • 윤희재 기자
  • 입력 2011.05.1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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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티눈과 사마귀질환 진료환자는 36만9000명에서 55만1000명으로 1.5배 증가했다.

티눈 환자는 같은 기간 24만3000명에서 지난해 31만2000명으로 1.3배, 연평균 6.42% 늘었다.

사마귀 환자도 13만6000명에서 25만 8000명으로 1.9배, 연평균 17.4% 증가했다.

특히 성장이 급격하게 일어나는 10대 청소년들이 티눈과 사마귀로 진료를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티눈의 경우 지난해 통계를 기준으로 10만명당 진료환자는 10대 남성이 1182명, 여성이 1175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각각 744명과 655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사마귀 역시 10대 남성의 10만명당 환자 수가 1368명이고 여성은 1343명이었으며, 9세 이하가 남녀 각각 1132명, 1011명으로 두번째로 많았다.

일산병원 피부과 전문의 조남준 교수는 “10대의 경우 발이 갑자기 커지면서 발에 잘 맞지 않는 신발을 신을 경우가 많고 성인에 비해 덜 딱딱하기 때문에 티눈 발병빈도가 높다” 며 “신발과 마찰이나 압력이 있는 부위를 제거하고 티눈 용액이나 교정신발, 티눈 반창고 등으로 치료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또 “사마귀 치료는 미용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생긴 부위에 따라 통증이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기 때문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며 “특히 음부 사마귀는 전염력이 높고 암 발생과 연관이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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