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양양 등 특화재생 및 인정사업으로 지역 활성화 박차

도는 상반기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에서 속초, 고성, 평창이 선정된 데 이어, 하반기에는 횡성과 양양이 특화재생과 인정사업에 각각 뽑혔다. 이번 사업들은 각 지역의 특성를 반영한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지역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횡성군, 지역 고유자원 활용한 ‘특화재생’ 추진
횡성군은 ‘특화재생’ 사업을 통해 역사·문화 자원을 적극 활용해 강소도시로서의 가능성을 키워갈 계획이다. 특히 둔내면 철기시대 유적을 고유자원으로 삼아, 철기시대와 관련된 스토리텔링을 통해 도시 브랜드화를 추진한다.
총 25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4년간 진행되며, 철기히스토리움, 둔내로터미널, 둔내로로컬하우스 등의 조성으로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인근 리조트와 KTX 둔내역의 유동인구 유입을 유도해 지역 경제를 활력 있게 만들 계획이다.
양양군, 소규모 도시재생으로 주민 소통 강화
양양군은 ‘인정사업’을 통해 주민 간 소통과 교류를 강화하는 복합 커뮤니티센터를 구축한다. 양양읍 남문리 234-1일대에 총 83억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마을회관과 보훈회관을 새롭게 건립하고, 건강·문화·복지·여가 등의 기능을 갖춘 공간을 마련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 사업은 빠른 실행이 가능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실용적인 복합시설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한다.
강원특별자치도, 체계적인 공모 준비로 사업 실현 가능성 높여
도는 이번 공모에서 지역의 요구와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전문가 사전 컨설팅과 도 평가단 구성 등을 통해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을 취했다. 이를 통해 도는 국토교통부 최종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김맹기 강원특별자치도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사업은 강원도의 인구소멸과 지역 쇠퇴 문제에 대응하는 중요한 투자”라며, “지역 경제와 골목상권 활성화,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33곳의 도시재생사업에 대해서도 주민 체감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을 조속히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춘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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