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드랜드 산책로 입구에서 100m 구간을 붉게 물들인 꽃무릇은 지난해 우드랜드 명품화를 위해 식재됐다.
꽃무릇의 다른 이름은 ‘석산(石蒜)이다.
비슷하게 생긴 상사화와는 달리 붉은색을 띈 꽃이 피며, 습한 땅에서 무리 지어 자란다.
길이 30~50cm이고 너비는 1.5cm로 여러해동안 피고 지기를 반복하며 9월에 길쭉하게 올라와 보름 정도 만개한 후 진다.
장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산책길이 되도록 초화류와 다년생 꽃들을 식재하는 등 경관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