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뉴스] 울산해양경찰서(서장 박재화)는 봄 행락철을 맞아 해상 음주운항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울산해경은 어선들의 출입항이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이른 아침시간대 경비함정과 파출소 경찰관을 취약,우범 항포구에 집중 배치하여 해·육상 합동 단속을 전개할 방침이며,

이번 특별단속은 해양사고 예방 및 해상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28일 전국 일제단속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울산항은 동북아 최대의 액체화물 허브로써 유조선, 위험물 운반선박 등 대형 선박뿐만 아니라, 통선·작업선 등 기타선박과 낚싯배와 같은 다중이용선박의 통항량이 많아 음주운항은 대규모 인명피해를 야기하는 재난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다.

해상에서의 음주운항 기준은 혈중 알콜농도 0.03%이상이며, 유선 및 낚싯배는 물론 수상레저기구의 음주상태에서의 조종행위 또한 형사처벌의 대상이다.

울산해경 박재화 서장은“봄 행락철 숙취운항 등의 음주운항 사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단속으로 해양사고를 예방하겠다.”며“모두가 안심하고 누릴 수 있는 안전한 바다 만들기를 위해서는 단속뿐만이 아니라 선박 운항자 스스로의 의식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당부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울산해경, 봄 행락철 해상 음주운항‘특별단속’펼친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