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뉴스] 2021년, 신축년의 해가 밝았다. 다사다난했던 2020시즌을 보낸 KLPGA 선수들을 대표하여 제12대 KLPGA 홍보모델 10명이 새해 인사와 함께 2021시즌에 대한 각오를 전한다.

▲ KLPGA 정규투어 통산 5승의 제12대 KLPGA 홍보모델 맏언니 김지현
먼저 제12대 KLPGA 홍보모델의 맏언니인 김지현(30,한화큐셀)은 “지난 시즌은 준비한 것에 비해 성적이 좋지 않아 아쉬움이 컸다. 무엇이 부족한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부분을 더 보충해야 할지에 대해 깨달을 수 있었던 한 해였다. 또한 코로나19로 대회가 취소되면서, 내가 골프를 칠 수 있고,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는 것에 소중함과 감사함을 느꼈다.”라고 말하며 지난해를 회상했다.

이어 김지현은 “올 시즌에는 톱텐에 내 이름을 더 많이 올리고, 우승도 하면 좋겠다. 이번 시즌을 잘 보내고, 2023년 US여자오픈이 열리게 될 페블비치에서 플레이를 해보고 싶다. 그리고 골프 외에는 코로나19가 종식되면 풍경이 예쁜 스위스로 여행 가고 싶다.”라고 소망을 덧붙였다.

새해를 맞은 KLPGA 팬들에게 한마디

“코로나19 때문에 가장 조용한 연말을 보냈습니다. 올해는 상황이 나아지길 바라고, 그때까지 우리 다 함께 건강한 하루하루를 보내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저도 잘 준비해서 내년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 KLPGA 정규투어 통산 1승의 5년 연속 KLPGA 홍보모델 박결
5년 연속 KLPGA 홍보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박결(25,삼일제약)은 “지난해 성적으로 인해 힘들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잘 마무리한 나에게 정말 고맙고, 고생 많았다고 말해주고 싶다.”라며 자신에게 따듯한 응원을 전했다.

박결은 이어 “올해는 우승보다 ‘그린 적중률’과 ‘상금순위’ 부문에서 10위 안에 들고 싶다. 그리고 평균퍼트 부문에서도 톱5에 들어보고 싶은 바람이다.”라는 목표를 전했다.

새해를 맞은 KLPGA 팬들에게 한마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1년에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올해는 코로나19가 잠잠해져서 꼭 대회장에서 뵐 수 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KLPGA 정규투어 통산 4승의 반전매력 박민지
2년 만에 다시 KLPGA 홍보모델로 돌아와 경기 중 진지한 모습과 달리 필드 밖에서는 반전 매력을 뿜어내며 인기를 얻고 있는 박민지(23,NH투자증권)는 “2020년 잘한 부분이 많아 스스로가 대견스러우나, 아쉽고 나약하다는 것을 느낄 때도 있었다. 성숙하지 못한 나의 모습을 반성하고 싶다.”라는 진심 어린 말로 입을 열었다.

이어 박민지는 “새해 목표 중 골프 관련해서는 ‘비거리 증가’, ‘상금순위 5위안에 들기’, ‘우승 1회 기록’이라는 목표를 이루고 싶다.”는 대담한 목표를 밝히면서 “골프 외 버킷리스트는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마스크 벗고 카페 가기’, ‘패러글라이딩 도전’ 그리고 ‘책 100권 이상 읽기’가 있다.”라는 유쾌한 답변을 덧붙이기도 했다.

새해를 맞은 KLPGA 팬들에게 한마디

“다사다난했던 2020년이 끝났습니다. 살면서 마스크를 써야 하는 전염병이 돌 줄은 상상도 못 했어요. 많은 분이 힘들고 지친 한 해를 보내셨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잘 해온 만큼 더욱 안전에 신경 써서 2021년에는 모두 하고 싶은 일, 할 일, 하는 일 이뤄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20시즌 명실상부한 최고의 스타로 거듭난 KLPGA 정규투어 통산 2승의 박현경
지난해 첫 우승에 이어 다승왕까지 거머쥔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은 “2020년에는 정말 잊지 못할 한 해를 보낸 것 같다. 어렸을 때부터 꿈꿨던 무대인 KLPGA투어에서의 첫 승 그리고 생각도 못 한 다승까지 하게 되어 정말 소중한 해로 기억될 것이다. 지난 한 해 수고한 나에게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자신을 격려했다.

새해 목표에 대해서 박현경은 “올해는 더 수월한 플레이를 위해 ‘비거리 훈련’과 ‘한 라운드에서 8언더파와 샷이글 기록하기’ 그리고 ‘통산 3승과 꾸준한 성적을 통한 대상 수상’ 등 구체적인 목표를 세웠다.”라고 밝힘과 동시에 “비시즌에는 ‘제주도 여행’과 ‘캠핑’ 그리고 ‘놀이공원 가기’를 꼭 하고 싶다.”고 전하며 웃었다.

새해를 맞은 KLPGA 팬들에게 한마디

“안녕하세요. KLPGA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골프팬 여러분!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회장에서 함께하지 못해 말로 표현이 안 될 만큼 아쉬움이 컸습니다. 새해에는 상황이 개선되어 하루빨리 대회장에서 팬분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행복한 신축년이 되시길 바라고, KLPGA에도 더 많은 관심과 응원,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골프팬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꾸준한 실력으로 생애 첫 우승을 노리는 이가영
꾸준히 상위권에 자리하며 매 대회에서 기대감을 자아내는 이가영(22,NH투자증권)은 지난해 수고한 자신에게 “노력한 만큼 결과가 따라주지 않아서 스스로 화를 많이 냈지만, 그래도 수고 많았어.”라는 따듯한 말을 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가영은 “2021년도에는 ‘생애 첫 우승’과 함께 전체적인 기록을 향상시켜 ‘상금순위 20위’ 안에 들고 싶다. 그 밖의 새해 버킷리스트는 ‘요리 배우기’, ‘콘서트 관람’ 그리고 ‘여행 가기’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새해를 맞은 KLPGA 팬들에게 한마디

“지난해 코로나19 때문에 모두 힘드셨을텐데, 올해에 코로나19가 꼭 종식되어서 많은 분과 함께 대회장에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21시즌을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정규투어 통산 5승의 이다연
지난 시즌 개막전 우승을 이루며, 새해를 맞이했던 홍보모델 2년 차 이다연(24,메디힐)은 “돌이켜보면 아쉬움을 남긴 한 해였지만, 많은 배움도 있었다. 2021년 새로운 해가 더욱 기대된다. 무엇보다 건강하게 시즌을 마무리했다는 것에 정말 감사하다! 수고했어, 올해도.”라는 진심 어린 위로를 자신에게 전했다.

새로운 시즌의 목표에 대해 이다연은 ”골프 관련해서는 무엇보다 ‘우승하기’, ‘선글라스 쓰고 대회하기’ 그리고 ‘우승 세레머니 시원하게 해보기’가 있다. 그 외에는 우연히 기타를 갖게 되었는데, 기타를 연습해서 한 곡 연주해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새해를 맞은 KLPGA 팬들에게 한마디

“KLPGA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다연입니다.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연말 보내셨나요? 2020년 모두에게 힘들고 어려웠던 한 해였지만, ‘고생 끝에 낙이 온다’라는 말이 있듯이 2021년에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사라져 팬분들 모두에게 행복한 새해가 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방역 수칙과 안전 잘 챙기시고,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경기장에서 뵐 날을 기대하고 기다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HAPPY NEW YEAR!”

▲ 올해가 더욱 기대되는 KLPGA 정규투어 통산 3승의 사막여우 임희정
루키 시절 통산 3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으며, KLPGA 홍보모델로 선정된 임희정(21,한국토지신탁)은 자신에게 “작년에는 대회를 치르며 즐기지 못했는데, 올해는 재밌게 즐기면서 플레이하자!”라는 덕담을 전했다.

이어 올 시즌 목표로 ”물론 성적도 중요하겠지만, ‘부상 없이 시즌을 잘 마무리하는 것’, ‘파3홀에서 저조했던 성적을 끌어올리기’ 그리고 매년 해왔던 ‘홀인원을 올해도 기록하는 것’이 목표다. 더불어 ‘우승 1회’도 하고 싶다. 취미로는 ‘생애 첫 여행 가기’, ‘요리 배우기’ 그리고 ‘타 스포츠 도전’을 하고 싶다.”라는 신년 계획을 밝혔다.

새해를 맞은 KLPGA 팬들에게 한마디

“안녕하세요! 작년에는 대회장에서 팬분들을 뵙지 못해 너무 아쉬웠어요. 올해는 필드에서 뵐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고, 앞으로도 저 임희정과 KLPGA 많이 사랑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꾸준함을 바탕으로 KLPGA의 레전드가 되어가고 있는 정규투어 통산 13승의 장하나
KLPGA투어 통산 13승으로 현역 선수 중 최다 우승 기록 등 다양한 기록을 세우고 있는 장하나(29,BC카드)는 지난 시즌 자신에게 “2020년에도 나 자신과 싸우느라 고생했고, 앞으로 더 잘해 보자.”라는 짧고 굵은 다짐을 밝혔다.

이어 장하나는 “먼저 구체적인 골프 관련 목표는 올해도 ‘그린적중률 3위 안에 드는 것’이다. 그리고 그 외엔 ‘나만의 목표들을 이어 가는 것’과 ‘매 대회 행복하기’가 있다. 골프 외 목표로는 ‘몸만들기’와 ‘가족사진 찍기’를 생각하고 있다.”라고 새해 목표를 전했다.

새해를 맞은 KLPGA 팬들에게 한마디

“지난해 코로나19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셨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저희 KLPGA 선수들을 보시면서 웃고 행복하셨기를 바라요. 올해는 2020년보다 조금 더 나은 해가 되었으면 좋겠고, 저희의 플레이를 통해 더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한 하루하루 보내시고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시련을 극복하고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정규투어 통산 2승 조아연
2019시즌 신인왕 타이틀을 보유하며 홍보모델로 처음 선발된 조아연(21,동부건설)은 “2020년은 참 많이 힘든 해였다. 작년에 전지훈련을 하면서 정말 열심히 훈련한 만큼 좋은 성적을 낼 줄 알았지만, 그렇지 못해서 많이 실망도 했고 속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만큼 배운 것도 많았기에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올해도 투어를 뛰며 또 다른 배움을 얻고, 더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지난해를 보낸 자신에게 진솔한 위로를 건넸다.

이어 “올해는 ‘통산 2승’과 함께 ‘상금왕’ 그리고 ‘평균타수’ 타이틀을 갖고 싶다. 투어 생활을 하며 한 번은 꼭 이루고 싶은 타이틀이다. 그리고 그 외에는 ‘한 달 여행 떠나기’, ‘피아노 배우기’ 그리고 ‘요리 배우기’가 올해 버킷리스트에 있다.”라고 답했다.

새해를 맞은 KLPGA 팬들에게 한마디

“안녕하세요. 조아연입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때문에 대회장에서 팬 여러분들을 만날 수가 없어 너무 아쉬웠는데요. 새해에는 코로나19가 사라지면서 가족분들과 즐겁게 골프장에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내년에 꼭 뵈어요!”

▲ 3년 연속 대상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정규투어 통산 8승의 최혜진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대상을 받으며, 자신의 진가를 나날이 높이고 있는 최혜진(22,롯데)은 2020년을 보낸 자신에게 “지난해는 아쉽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러웠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겨낸 것 같아 자랑스럽다.”라고 스스로를 격려했다.

이어 최혜진은 새 시즌 목표로 “올해는 더 열심히 준비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고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대회가 없는 시기에는 ‘강아지와 여행’, ‘악기 배우기’ 그리고 ‘익스트림 스포츠 도전하기’를 마음에 두고 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새해를 맞은 KLPGA 팬들에게 한마디
“코로나19 속에도 저와 KLPGA에 많이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고, 올해는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행복한 새해 되시고 건강 조심하세요!”

2021년 소띠의 해를 맞이한 KLPGA 선수들은 저마다의 목표를 안고 동계 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겨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팬들 앞에 서게 될 KLPGA 선수들이 선보이는 2021시즌 KLPGA투어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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