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뉴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9.21.(월) 오전 취임축하 인사차 예방한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대사를 접견하고, 남북관계와 남북러 협력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장관은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는 현재, 양국은 신북방정책과 신동방정책을 통해, 궁극적으로 동북아 평화번영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언급하고, 남·북·러 3각협력은 유라시아 대륙의 평화공존과 번영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과업이라며, 한러간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장관은 또한 최근 한반도 상황의 진전을 위해 정부는 인도분야와 교류협력 분야의 ‘작은 접근’부터 진척시키고자 한다면서, 이를 통해 남북관계에서 ‘믿음과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양측은 남북관계 개선이 한반도 및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적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그 과정에서 양측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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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대사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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