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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오후, 김포시 월곶생활문화센터(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군하로276번길 20)와 청룡회관(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김포대학로 151)을 방문했다.

방문은 최근의 엄중한 남북관계 상황 하에서 대북전단 살포에 대비하여 경계근무 중인 경찰 인력을 격려하고, 경계태세를 점검하는 한편, 최근 전단 살포 문제 등으로 인해 불안감이 커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정 총리는 박종식 김포경찰서장으로부터 대북 전단 살포 저지를 위한 경찰의 대비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인근 월곶면과 하성면 주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주민 의견을 직접 수렴했다.

정 총리는 대북 전단 문제와 최근 남북관계 상황으로 인해 불안감을 호소하는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지금과 같이 민감한 정세 하에서 접경지역 주민들의 안전에 위험을 초래하는 전단 살포는 중단되어야 하며, 정부는 법령을 위반하는 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최근 남북관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남북은 평화와 통일의 여정을 멈춰서는 안된다며, 북한이 하루빨리 대화의 장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가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시기를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후 김포시 월곶면 청룡회관 일대 현장을 돌아보면서, 비가 오는 상황에서도 야외 경계 근무에 전념하고 있는 경찰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철저한 경계태세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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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김포 대북전단 살포 관련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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