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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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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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뉴스=정광진 기자)

전남 강진만 갈대숲은 풍부한 생명의 보고로 갯벌이 품은 생물의 보금자리이다. 강과 바다가 만나 기수역을 형성했고 갈대가 가진 정화력이 더해져 1천131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다양성을 창출했다.
 
또한 갈대숲에 비치는 일출과 석양을 느낄 수 있는 빼어난 경치를 뽐낸다.
 
20160513019200353_01_i.jpg강진만은 갈대숲에 비치는 일출과 석양을 느낄 수 있는 빼어난 경치를 뽐낸다. (사진=강진군청)
 
강진군에 따르면, 국립환경과학원이 최근 10년간 남해안의 11개 하구를 정밀 조사한 결과 여타 하구에 2배에 다다르는 1천131종의 생물이 하구 물줄기 양옆으로 드넓게 펼쳐진 갈대숲에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진만은 겨울철 철새 고니의 집단 서식지로 이미 정평이 난 곳이기도 하다
 
강진군은 신비의 베일에 쌓여있던 강진만 갈대숲을 자연학습 체험공간이자 생태적 보존과 관광자원 활용한 생태공원으로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올 10월까지 생태탐방로 조성을 완료하고 갈대숲과 갯벌, 다양한 생태체험을 만끽할 수 있는 생태탐방로 데크길, 산책로, 전망대 등 편의시설을 준비하는 한편 생태계 보존과 관광이 어우러지는 생태공원으로 가꿔가고 있다.
 
갈대와 음악과의 만남도 준비 중이다.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를 개최한다. 전국 군 단위 최초로 조성된 오감통 음악창작소를 활용해 만들어가는 노래도시 강진읍과 가을 갈대숲 정경이 음악과 갈대의 조화로 늦가을 즐거움을 선사한다.
 
연인과 가족들을 위한 강진만 노을 콘서트, 노을 사진찍기 대회, 강진만 생태탐방로 걷기, 3일간의 음악여행 등 갈대숲을 보며 음악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춤추는 갈대축제 기간 3일간의 음악여행은 '우리는 음악과 함께 강진으로 간다'를 테마로 유명 음악인과 함께하는 음악여행, 마에스트로와 함께하는 음악여행, 인문학자ㆍ여행작가ㆍ전문 음악 DJ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img_01_02_01다산초당.jpg▲ 강진만이 한눈으로 굽어 보는 만덕산 기슭에 자리한 다산초당다산초당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강진 유배 18년중 10여년 동안을 생활하시면서 목민심서, 경세유표, 흠흠신서등 600여권에 달하는 조선조 후기 실학을 집대성 하였던 곳이다.(사진=강진군청)
 
강진에서 열리는 3일간의 특별한 음악여행은 10월 갈대축제에 앞서 6월, 9월에도 시범 운영되며 현재 강진오감통에서는 매주 토요일 야외공연 뿐만 아니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뮤직토크쇼와 버스킹 공연이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갈대숲 가는 길은 꽃길로 채워졌다. 봄에는 유채꽃 여름과 가을에는 메밀꽃, 소국, 구절초 등 삼계절 꽃향기가 흐르도록 했다. 특히 목리 앞 수변공원 내 1만1000㎡ 고수부지에는 구절초 5만 개와 제방둑에 쑥부쟁이 6만 개를 심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2015-2222흑부리오리1.JPG▲ 혹부리오리의 봄맞이(사진=강진군청)
 
현재 강진만 갈대숲을 조망할 수 있는 생태탐방로 377m 데크길, 탐조대, 쉼터가 조성돼 있다. 군은 갈대숲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남포축구장 주차장 주변을 주차시설로 만들고 현 주차장에서 생태탐방로로 갈 수 있는 데크를 만들어 접근성을 높였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만 갈대숲은 다양한 생물의 보고이자 아름다운 남도의 명소다. 강진만의 갈대숲과 갯벌, 다양한 생물 등 생태자원과 음악도시 강진의 흥, 맛의 1번지 먹거리와 감성여행을 더해 강진읍을 중심으로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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