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4회 ‘스승의 날’ 기념식 참석…“인성교육 강화, 예체능 진로교육 활성화
박 대통령은 또한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체육과 문화예술, 진로교육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며 “입시도 교과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벗어나지 않도록 해 과중한 입시부담과 사교육 부담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34회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현직 대통령으로는 박 대통령이 처음으로 스승의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먼저 “오늘 이 자리에는 저의 중고등학교 시절 은사님 두 분이 계신다. 학창시절 가르치시고 이끌어 주셨던 은사님들이 계셨기에 미래의 꿈을 꿀 수 있었고, 삶의 바른 가치를 가지고 소신과 원칙을 버리지 않고 살아올 수 있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늘 제자들의 앞날을 걱정하며 바른 교육을 위해 애쓰고 계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이어 “광복 이후 70년 동안 우리 교육이 이뤄온 성과는 참으로 놀랍고 위대하다. 식민통치와 전쟁으로 황폐해진 교육환경을 선생님들의 열정과 사명감으로 극복해냈고, 부모님들의 남다른 교육열이 뒷받침 해주었다”며 “우리나라가 오늘과 같은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도 자라나는 세대에게 지식과 용기 그리고 희망을 심어주면서 수많은 인재를 길러낸 선생님들이 계셨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제가 만났던 수많은 외국의 지도자들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선생님들과 교육시스템을 부러워하면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교육의 우수성을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저성장·저고용·고령화의 위기도 교육을 통해 활로를 찾을 수 있다고 믿는다”며 “우리 교육도 과감하게 패러다임을 바꾸고, 풍부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 시대의 도전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야겠다”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를 위해서는 “경쟁과 성적 중심으로 자신의 적성과 상관없이 진학하는 것을 지양하고 학생들이 각자의 꿈과 끼를 키워나가는 교육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자유학기제를 전면적으로 도입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으로써 스스로 자기의 재능과 끼를 찾아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지식인, 기능인을 넘어 훌륭한 인간을 길러낼 수 있도록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체육과 문화예술, 진로교육도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며 “입시도 교과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벗어나지 않도록 해서 과중한 입시부담을 덜어주고 사교육 부담도 줄여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올해는 광복 70년이자 분단 70년이 되는 해다. 우리 사회가 중심을 잡고, 올바른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선생님들의 역사관과 교육관,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애국심이 뒷받침될 수 있도록 교육현장의 선생님들께서 중심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아무리 시대가 변화해도 스승의 역할은 바뀔 수 없다. 정부는 선생님들이 존경받는 사회분위기를 만들고, 자긍심을 갖고 교육개혁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며 “선생님들도 행복한 교실, 꿈이 이루어지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 오픈뉴스 & eope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고용노동부, 구직자 절박함을 이용하는 거짓 구인광고,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직업안정법' 하위법령 일부 개정령안을 9월 22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 한다. 2026년 12월 10일 시행예정인'직업안정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①거짓 구인광고에 대한 조치명령 방법·절차 및 권한 위임, ②구인광고 모니터링·검증 방법, ③폐... -
환경부,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국가·사업자 공동책임 배상체계로 전환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및 지원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전부개정안이 2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10월 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전부개정은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제도를 사업자 책임 중심의 행정적 구제에서 국가와 사업자가 함께 책임지는 손해배상체계로 전... -
강신철 국방부장관, 취임 후 첫 공식 현장지도로 서부전선 최전방 부대 방문
강신철 국방부장관은 23일, 취임 후 첫 현장지도로 서부전선에 위치한 육군 제25보병사단을 방문하여, 최근 DMZ 작전 중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 상황이 발생한 부대의 장병들을 격려하고 최전방 군사대비태세를 직접 점검했다. 강신철 장관은 이번 작전 중 부상자가 발생한 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위로·격려하... -
2026 부안붉은노을축제, 10월 16일 개막
부안군은 2026 부안붉은노을축제가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변산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재즈가 흐르는 노을, 와인이 머무는 해변’을 슬로건으로 레드와인페스타, 제4회 부안붉은노을동요제, 붉은노을 재즈페스티벌, 스카이 갤러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을... -
해양경찰청, 국민 눈높이에 맞는 수사체계로 개선 추진
해양경찰청은 10월 2일 시행된 새로운 형사사법체계에 맞춰 공정하고 신속하며 해양에 특화된 전문적인 수사체계 확립을 위해 ‘해양경찰청 수사체계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형사소송법 개정으로 검사-경찰 이중 수사체계에서 경찰이 수사의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등 70여년 만에 형사사법체계가 개편됨...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추석 앞두고 장애인복지관 찾아 온정 나눠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추석을 맞아 23일 나주 전남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이용 장애인과 종사자의 애로사항을 살피고, 배식 봉사에 나서는 등 온정을 나눴다. 민형배 시장은 이날 복지관 이용 장애인 150여 명에게 직접 명절 특별식을 배식하며 덕담을 나눴다. 배식 후에는 이용자와 식사를 함께...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헬스&라이프
more +-
식약처, 세계 최초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의체 신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글로벌 화장품 규제혁신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화장... -
식약처, 주사기 매점매석 1차 특별단속 결과, 32개 업체 적발
[오픈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주사기 유통망 안정화를 위해 전국 주사기 판매업... -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장
전남 함평군에서 개최하는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개장 행사를 열고,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 -
부산 영도구, 야경과 스토리로 걷는 특별한 밤 여행 ‘봉래산:步(봉래산보)’ 운영
부산 영도구는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야간 트래킹 프로그램 ‘봉래산: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