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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문체부 인사는 체육계 개혁에 대한 문책”

  • 오픈뉴스 기자
  • 입력 2015.01.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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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정상의 정상화 차원’에서 체육계 전반 혁신 필요성에 따른 조치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이른바 비선실세의 문체부 인사 개입 의혹과 관련, ‘문체부 인사는 체육계 비리와 개혁에 대한 지지부진에 따른 문책’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논란이 됐던 지난해 9월 문체부의 체육국 국·과장 인사는 ‘비정상의 정상화’ 차원에서 체육계의 전반적인 혁신 필요성에 따른 조치라는 것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문체부 인사도 지난번에 보도가 된걸로 아는데 터무니없이 조작이 된 이야기가 나왔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박 대통령은 “태권도라거나 체육계에 여러가지 비리가 그동안 쌓여와서 자살하는 일도 벌어지고, 이건 도저히 더이상 묵과해선 안되겠다 싶어서 이걸 바로잡으라고 대통령으로서 지시했는데 보고가 안 올라오고 진행도 전혀 안됐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또 “저는 한번 개혁을 하거나 비리를 바로잡으려면 말을 한 번 하고 그만두는 게 아니라 계속 그게 될 때까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계속 따지니까 거기서 제대로 역할 안한 거다. 그럼 그런 역할을 해야 할 사람이 안 하면 당연히 책임을 물어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사람들이 그 일을 갖다가 대통령의 지시이고 관심을 갖고 바로잡고자 하는데 왜 자기 역할을 못 하느냐, 그럼 책임져야 하지않느냐 해서 (그렇게) 된건데 이게 둔갑해서 체육계 인사에 다른 사람, 전혀 관계 없는 사람이 관여됐다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사회가 이렇게 돼선 안된다. 혼란스럽고 그게 아니라면 사실을 바로잡아야 하는데 계속 논란을 하고, 우리가 그런 여유 있는 나라인가”라며 “그렇게 돼선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문체부는 지난해 12월 ‘숨은 실세’로 알려진 정 모씨 부부가 딸의 승마 국가대표 선발전을 둘러싼 특혜 시비와 관련 문체부 국장과 과장의 좌천성 인사에 영향을 미쳤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보도된 내용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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