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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6일 교황 ‘광화문 시복식’ 모든 행정력 집중 지원

  • 오픈뉴스 기자
  • 입력 2014.08.1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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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뉴스> 서울시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3박 4일간 방한 일정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오는 16일 광화문광장에서의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식’의 성공 개최를 위해 교통·안전·청결 대책을 마련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복식(諡福式)은 가톨릭교회가 공경하는 인물인 복자(福者, 성인 이전단계)로 선포하는 행사로 현재 한국 천주교에서 시복 시성된 인물은 국내 최초의 신부이자 순교자였던 김대건 신부를 비롯해 103위가 있다.
 
시복식 미사는 제단이 차려지는 광화문과 서울광장 일대 약 1.2km 인근에서 10시부터 열린다. 미사 전에는 약 30분 동안 서울광장~광화문까지 교황의 카퍼레이드가 예정돼있다.
 
교황의 방한은 '89년 요한 바오로 2세 이후 25년 만으로, 아시아 첫 방문이자 한국 단독 방문으로 의미가 크다. 이날 시복식에 초대받은 공식 인원만도 17만 명. 교황을 보고자 현장을 찾을 인파까지 고려하면 약 30~50만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가 발표한 ‘교황 방한 및 시복식 성공 개최를 위한 종합대책’의 주요 골자는 교통, 안전 ,청결 세 가지다.
 
한편, 서울시는 교황 방한에 맞춰 천주교 순례코스를 개발해 가이드북을 발간하고 한국을 찾은 외신기자들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운영해 천주교 순례길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 다양한 전시 및 홍보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천주교 측과 협의를 거쳐 3개의 천주교 도보순례코스를 개발하고, 천주교 순례지와 주변 관광명소를 엮은 <서울 천주교순례길 가이드북> 35만부를(6.25) 발간 4개 국어(국·영·중·일)로 발간, 12개 관광안내소에서 배부 중이고, 시복식에 참석하는 시민들에게도 현장에서 나눠줄 예정이다.
 
이창학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장은 “이번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은 '89년 요한 바오로 2세 이후 25년 만으로, 아시아 첫 방문이자 한국 단독 방문으로 종교적 의미를 넘어 전국민적 화합과 평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복식 등 행사의 성공적 개최 및 시민의 안전을 위해 서울시 전부서의 행정력을 집중해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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