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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총리 “통일한국, 아시아의 신성장 동력 될 것

  • 이경환 기자
  • 입력 2014.04.11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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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반도 통일 위한 국제사회 협력·성원 당부”
<오픈뉴스> 정홍원 국무총리는 10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기반으로 하는 7500만 인구의 통일한국은 세계 각국에 새로운 시장과 투자처를 제공함으로써 아시아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중국 하이난다오에서 개최된 ‘제13차 보아오 포럼’에 참석, 개막식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의 평화통일국가의 모습에는 한반도 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새로운 미래상이 함축돼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또 “한국은 지난 70년간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바탕으로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룩했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분단국가로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이어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선언을 설명하며 “한반도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에 대해 아시아 각국과 국제 사회의 적극적인 협력과 성원을 당부 드린다”고 요청했다.
 
정 총리는 또 “지금 세계경제는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우리 아시아의 미래도 낙관할 수만은 없다”며 “저성장과 높은 실업률, 소득불균형과 환경오염, 에너지 위기와 자원고갈 등 함께 풀어야할 수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인식과 발상의 대전환을 통해 경제정책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어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 총리는 이어 “그것은 상상력과 창의적 아이디어로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만들어내는 ‘창조경제’를 실현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지난달에는 이러한 창조경제를 핵심전략으로 하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또 “창조경제의 기반이 되는 과학기술 투자를 2017년까지 GDP의 5%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새로운 산업의 등장과 투자를 저해할 수 있는 규제도 과감히 개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아울러 “소나무가 무성한 것을 보고 잣나무가 기뻐한다는 송무백열(松茂栢悅)이라는 말처럼 한국은 아시아 여러 나라와 경제혁신 전략을 공유하며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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