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은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이 치료가 필요한 병이라고 의사들은 강조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대부분 나이가 들면서 정력이 감퇴하고, 부부관계가 줄어드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부부관계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이 때문에 자신감을 상실하고,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기도 하지만 의사를 찾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발기부전 치료제 ‘레비트라’를 개발한 바이엘사와 이 약의 공동 판매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사는 발기부전의 원인과 극복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세계 각국 100여명의 기자와 의사를 초청,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발기부전 미디어 워크숍’을 개최했다.
독일 본대학의 하무트 포스트 교수는 인구 고령화 등에 따라 발기부전 환자는 1995년 현재 1억5200만명에서 2025년에는 3억2200만명으로 폭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당뇨병 때문에 2001년부터 발기부전에 빠진 카이스씨(44)의 사례를 소개하며, 발기부전은 당사자에게 이혼 위기 등 엄청난 고통과 좌절을 안겨주지만, 의사에게만 찾아가면 즉시 문제가 해소된다고 강조했다.
포스트교수는 발기부전은 나이와 관계 없으며, 얼마든지 예방 가능하므로 금연, 절주, 운동, 체중조절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원인이 되는 심장병, 고혈압, 당뇨병, 우울증, 비만, 전립선질환, 신장질환 등의 예방과 치료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캐나다 웨스턴온타리오대학 윌리엄 피셔교수는 2001년 2~4월 미국과 유럽 등 8개국 20~75세 남성 2만7838명을 조사한 MALES(Men’s Attitudes on Life Events and Sexuality) 연구 결과를 최초로 공개했다. 연구에 따르면 전체 남성의 64%가 당뇨, 고혈압, 우울증, 과음 등 한 가지 이상 발기부전 유발 요인을 갖고 있었다.
연령별 발기부전 환자는 20~39세 9%, 40~59세 18%, 60대 이상 32%였다. 이 중 의사와 한번이라도 상담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58%, 한번이라도 의사 처방을 받은 사람은 29%, 약을 계속 복용하는 사람은 16%였다. 발기부전은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인식, 약 복용은 위험하다는 오해 때문에 치료율이 낮았지만, 약으로 치료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사람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유럽남성건강포럼 이안 뱅크스박사는 발기부전의 여러 치료법 중 주사요법, 기구(보형물)삽입수술, 최음제(요힘빔)에 매우 만족해 하는 응답자는 각각 24%, 18%, 6%에 불과했지만, 알약(비아그라)에 대해선 64%가 매우 만족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환자들은 전혀 효과가 없다(34%) 강직도(딱딱함)가 충분치 않다(34%) 효과가 있었다 없었다 한다(22%)는 등의 이유로 알약에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스 박사에 따르면 환자들은 언제든지 효과가 있어야 하며(47%) 안전할 것(40%) 부작용 없을 것(40%) 다른 약과 함께 복용 가능할 것(29%) 가격이 쌀 것(19%) 빨리 발기 될 것(16%) 24시간 이상 오래 효과가 지속될 것(13%) 등이다.
한편 영국발기부전연맹 앤 테일러 회장은 발기부전은 혼자서 해결할 수 없으며, 반드시 배우자와 깊이 대화하라고 강조했다.
만약 성기능 감퇴로 부부관계의 횟수가 줄어들거나 중단되면 여성은 “그는 더 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내가 성적 매력을 상실했다” “그에게 새 애인이 생겼다”고 생각하므로 부부관계는 자꾸 꼬여서 파국을 맞은 일이 많다고 경고했다. 테일러 회장은 부부가 함께 발기부전의 원인과 예방, 치료법에 대해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EST 뉴스
-
추미애 경기지사, “재정이 어려워도 미래는 포기 못해. 경기미래투자공사 설립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10월 초까지 관련 시·군과 경기미래투자공사 설립 및 공동출자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추미애 지사는 23일 오후 도청사 집무실에서 제3차 경기미래투자공사 TF 전략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반도체·AI 등 미래전략산업에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투자할 ... -
추경호 대구시장, “기업 목소리 듣고 어려운 경제상황 돌파구 마련하겠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현장을 다니며 대구경제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수없이 들었다. 그러나 어려운 상황이 일상화되어 타성에 젖어서는 안 되고, 비상한 각오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며 “비상경제대책회의 등을 통해 기업인, 각계각층 전문가, 유관기관 등 모두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결연... -
경상국립대·국립부경대, 우주항공·방산·AI 인재 공동 양성
경상국립대(총장 권진회)와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가 우주항공·방위산업과 AI 분야의 인재를 공동 양성하고 기업 연계 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두 대학은 7월 22일(수) 우주항공·방위산업 및 AI 분야의 교육·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균형... -
복지부, 골든타임 내 수준 높은 진료, 5극3특 의료망으로 의료 격차 없앤다
보건복지부는 7월 21일 지역필수공공의료실의 신설과 함께 7월 22일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추진전략에서는 ‘어디 살든 제대로 치료받는 모두의 의료보장’을 목표로 지역 완결적으로 필수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과정에서 공공의료가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의료체... -
금산군, 아토피자연치유마을 신규 치유주택 입주자 선착순 모집
금산군은 청정 환경을 바탕으로 아토피·천식 환아의 증상 개선을 돕기 위해 건립된 군북면 아토피자연치유마을 신규 치유주택(25평형) 11채의 입주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해당 주택은 지상 2층(연면적 82.88㎡, 누다락 별도) 규모로 올해 준공됐으며 아토피 유발 물질을 최소화하고 적정 온·습도를 유지하... -
인천 제물포구, 의료급여수급권자 무료 건강검진 연중 실시
인천 제물포구는 관내 의료급여수급권자의 질병 조기 발견과 건강 증진을 위해‘2026년 의료급여수급권자 무료 건강검진’을 연중 지원·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일반 건강검진 대상자는 20세~64세까지의 의료급여수급권자(세대주 및 세대원) 중 짝수연도 출생자다. 검진 항목은 흉부 방사선 검사, 요검사, 혈액...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헬스&라이프
more +-
식약처, 주사기 매점매석 1차 특별단속 결과, 32개 업체 적발
[오픈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주사기 유통망 안정화를 위해 전국 주사기 판매업... -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장
전남 함평군에서 개최하는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개장 행사를 열고,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 -
부산 영도구, 야경과 스토리로 걷는 특별한 밤 여행 ‘봉래산:步(봉래산보)’ 운영
부산 영도구는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야간 트래킹 프로그램 ‘봉래산:步(... -
질병청,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첫 환자 발생…농작업 및 야외 활동 시 예방수칙 준수!
질병관리청은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