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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골프·공짜 식사 전면 금지" 행동준칙 발표

  • 최성호 기자
  • 입력 2011.06.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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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향응과 뇌물 수수 등으로  홍역을 치른 국토해양부가 공짜 식사와 골프를 전면 금지하는 행동 준칙을 선포했다.

권도엽 국토부 장관은 20일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행동 준칙을 확정하고 국토부 간부와 산하기관 임원 백여 명을 불러모아 청렴 실천 특별 지시를 내렸다.

권 장관은 우선 민간업체는 물론 산하기관과 직원들끼리 식사를 할 때도 식사 비용을 각자 부담하도록 하고 비용은 각자 부담하라고 강조했다. 또 골프 금지와 과도한 음주, 2차 술자리 자제를 지시했다.

권장관은 “청렴도 평가 등을 통해 부패 개연성이 높은 부서와 직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특별 관리하고, 간부들의 청렴도 향상 노력을 인사에 반영할 것”이라고 했다.
권 장관은 "지금까지 관행, 미덕, 의리 등으로 포장돼온 후진국형 행태와 구태의연한 조직 문화를 바꾸지 않으면 국토해양호가 침몰한다는 위기 의식이 절실하다"면서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생각을 완전히 버려야 근본적인 변화를 시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국토부는 이날부터 비위 행위와 복무 기강에 대한 내부 암행 감찰에 들어갈 예정이며, 부패 개연성이 높은 부서는 데이터 베이스를 만들어 특별 관리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앞으로 매달 한 차례씩 장관이 직접 주재하는 복무 기강 점검 회의를 열 계획이며, 국토해양 조직문화 선진화 종합대책을 다음달 말쯤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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