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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에너지기본계획 확정…원전 7기 추가 건설

  • 오픈뉴스 기자
  • 입력 2014.01.15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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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유·석탄 비중 줄이고 원전 비중 26%→29%로 높여 
<오픈뉴스> 정부는 오는 2035년까지 전력설비에서 원전이 차지하는 비중을 현재 26%에서 29%로 높이기로 했다.
 
정부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이에 따라 2035년까지 100만kW급 신규 원전 7기의 건설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10월 민관워킹그룹이 정부에 권고한 원전 비중 범위 22∼29% 중 가장 높은 수치를 선택한 것이다.
 
계획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35년까지 에너지소비는 연평균 0.9%씩 늘어난다. 전력은 연평균 2.5%씩 증가해 에너지원 중 가장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에너지 가격체계 개편과 고효율 기기 보급을 통해 전력 수요를 15% 감축하면서 2035년 전력 비중을 27% 수준으로 억제하기로 했다.
 
에너지믹스는 에너지수급과 환경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에너지 안보, 온실가스 감축효과, 산업경쟁력, 수용성 등을 고르게 반영하기로 했다.
 
석유와 석탄의 비중은 65.8%에서 52.0%로 줄어들고 청정연료인 도시가스와 신재생의 비중은 늘어난다.
 
2035년 전력설비 기준 원전 비중은 에너지 안보·온실가스 감축·산업 경쟁력 등을 고려해 1차 계획 때의 41%보다 축소된 29%로 결정했다.
 
현 수요전망으로는 2035년까지 총 43GW(기가와트)의 원전 설비가 필요하며 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확정한 36GW(2024년)를 감안하면 추가로 7GW의 신규 원전 건설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00만kW급 원전 7기를 새로 건설해야 한다는 뜻이다.
 
6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이미 운영 중인 원전 23기 외에 11기의 운영계획(건설 중 5기, 계획 6기)이 확정된 상태이며 여기에 신규로 7기가 추가로 건설되면 2035년 우리나라는 총 41기의 원전을 보유하게 된다.
 
또 2015년부터 저소득층 140만가구에 전기·가스·등유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에너지 바우처를 지원할 계획이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차 에너지기본계획 확정을 계기로 공급일변도의 수요추종형 에너지정책을 수요관리형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 며 “창조적이고 자발적인 에너지 효율개선 노력의 가속화와 에너지 고효율 경제구조로의 조기 전환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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