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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최전방 GOP방문… "北 도발땐 가차없이 대응"

  • 오픈뉴스 기자
  • 입력 2013.12.2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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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보태세 점검…신병교육대 훈련도 참관
db0ed6190eecb6d6308881ecb4fd2ff5.jpg▲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동부전선 최전방부대인 강원도 양구군 을지부대를 방문, GOP 철책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오픈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취임 후 처음으로 중·동부전선 최전방 GOP 군부대를 격려 방문했다.
 
박 대통령은 성탄절을 하루 앞둔 이날 오전 강원도 인제의 한 사단 신병교육대대를 찾아 훈련병들의 각개전투 훈련을 참관하고, 훈련병들에게 사명감과 강한 정신력으로 멋진 군인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군에 들어와서 이렇게 신병 훈련을 받으면서 신체, 육체적으로 강하게 단련이 되는 면이 물론 우선 있지만 그것 못지않게 강한 정신력, 또 사명감을 체득하는 그런 소중한 과정이라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도, 또 군 생활을 계속 할 적에도 결국은 사명감과 강한 정신력이 그 사람의 어떤 발전과 성공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이런 정신력을 아주 강하게 체득하는 것도 다른 데서는 해 보려고 해도 하기 어려운 그런 경험”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여러분들이 군 생활을 통해서 한 번 내 삶을 변화시켜 보겠다 하는 의지를 갖고 힘쓰면 더욱 큰 발전이 있을 것이고, 이런 신병 훈련을 통해서 삶의 새로운 발전을 한 번 만드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는 그런 의지를 가지면 더욱 많은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생활관을 찾아 훈련병에게 지급되는 보급품들을 살펴보며 훈련병들과 대화를 나눴고, 훈련병 부모들과도 화상 면회를 통해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훈련병들과 오찬을 함께 한 박 대통령은 오후에는 중·동부전선 최전방 전망대와 일반전초(GOP)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경계를 담당하는 지휘관으로부터 북한군의 상황과 우리 군의 대비 태세를 보고받고, 최근 급변하는 북한 정세로 인한 안보상황의 위중함을 강조하면서 북한의 도발시 단호하고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을 막는 최선의 방책은 한 치의 빈틈도 없는 철저한 안보태세를 구축해서 감히 도발을 할 생각을 할 수 없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하지만 만약 도발을 해 온다면 단호하고 가차 없이 대응해서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려은 특히 “나는 군의 판단과 일선 지휘관의 결정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어떤 경우에도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 강력한 안보 의식만이 전쟁을 억지하고 평화를 지킬 수 있는 만큼, 장병들의 정신교육도 철저하게 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김관진 국방장관과 함께 GOP 철책선을 직접 걸어 이동하면서 경계태세를 점검하고 초소에 올라가 근무 중인 장병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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