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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행복한 퇴임 위해 혼신 다할 것"

  • 김민호 기자
  • 입력 2011.05.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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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물러날 때 행복한 퇴임을 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7일 5ㆍ6 개각 이후 퇴임하는 장관들을 격려하는 만찬에서 “우리 정부는 임기 하루 전까지 일하는 전통을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며 “나도 마찬가지로 행복한 퇴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이같이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윤 장관에게 “어려운 때 중책을 맡아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훌륭히 치러낸 장관”이라며 “이미 국제적인 인물이 됐기 때문에 힘을 쓰면 IMF(국제통화기금) 총재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덕담했다고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이 전했다.

이만의 환경부 장관에게는 "업무 성격상 상충하는 국토해양부와 조화를 이뤄 조정하는 능력이 돋보였다"면서 "핵심인 녹색성장과 기후변화 대비에 주도적으로 앞장서 역할을 해줬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구제역과 배춧값 파동으로 어느 장관보다 곤욕을 치른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장관에게
"구제역은 자기 책임이랄 것도 없는데 자기 책임으로 선언해서 매몰지 문제 등을 원만히 해결했다"고 치하 한뒤 "농업협동조합법도 통과시켜 평생 재임 중 역사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에게는 "4대강 사업 때문에 혼줄이 났을텐데 저력과 뚝심이 돋보였다면서 통일이 되면 북한의 강 정비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해 참석자들이 웃음을 터뜨렸다"고 정진석 정무수석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자리를 옮기는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노동부 장관으로서 자랑스러운 일을 했다”고 치하 한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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