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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한ㆍ영 경제협력, 질적 도약 준비"

  • 오픈뉴스 기자
  • 입력 2013.11.08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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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한·영 경제협력 질적도약 준비 시점” 
영국을 국빈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한국과 영국 양국은 이제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경제협력의 지평을 더욱 넓혀가면서 질적인 도약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런던 랭카스터 하우스에서 열린 ‘한영 글로벌 CEO 포럼·경제통상공동위 전체회의’에서 “창조경제와 제3국 시장 공동진출, 에너지와 고령화 대응은 양국간 경협 잠재력이 가장 유망한 분야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우선 “세계경제 활력을 되찾기 위한 궁극적 해결책을 창조경제에서 찾을 수 있다”며 “창조경제 선도국가인 영국과 함께 문화·컨텐츠와 인터넷 신산업, 생명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조경제 구현 노력을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이어 최근 해양플랜트 분야에서 영국의 엔지니어링 기술과 한국의 건조능력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사례를 예로 들면서 “양국의 강점을 결합해 제3국 시장에 공동 진출한다면 양국경제의 외연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기후·에너지 문제와 고령화 문제를 저탄소 에너지, 헬스케어, 실버산업 등 신기술과 신산업 창출의 기회로 연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양국이 신재생에너지 개발, 원전건설·운용 등 기후친화적인 에너지 협력의 길을 같이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좋은 친구와 함께 가는 길이라면 먼 길도 가깝게 느껴진다(Good company makes the road shorter)’라는 영국 속담을 인용한 뒤 “한국은 영국의 오랜 친구이자 경제협력의 충실한 동반자”라며 “양국이 앞으로도 협력을 지속한다면 새로운 미래를 여는 공동번영의 길을 걸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영국측은 로드 그린(Lord Green) 무역투자국무상, 로드 메이어(Lord Mayor) 런던시장 등 주요 경제·금융 관련 핵심인사와 주요 기업인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측에서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공식 수행원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포함한 경제사절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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