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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한-브루나이 협력 확대·발전 기대”

  • 이동수 기자
  • 입력 2013.10.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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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회담…우리기업 교량 건설 등 국책사업 수주 지원 당부
<오픈뉴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3(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브루나이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9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하싸날 볼키아(Hassanal Bolkiah) 브루나이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우호협력 증진 방안 등을 폭넓게 교환했다.
 
박 대통령은 “1984년 수교 이래 한-브루나이 양국 교역이 13배 이상 성장하고 교류·협력 범위가 건설, 농수산 등 제반 분야로 다변화되고 있다” 면서 “내년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간 실질협력관계가 더욱 확대·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최근 한국 기업의 브루나이 진출 및 투자활동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며 우리 기업이 원활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볼키아 국왕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브루나이가 추진하고 있는 국책사업인 교량 건설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국왕의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양국간 농업협력, 수산협력 MOU 체결 추진을 환영하며 동 MOU가 조속히 체결돼 양국간 농수산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볼키아 국왕은 “양국간 경제협력이 많은 발전을 이뤘다”며 “특히 한국 측이 브루나이의 LNG를 구입해줘 고맙고 양국간 경제협력이 더욱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볼키아 국왕은 북한 문제와 관련해 “박 대통령의 평화촉진 노력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는 한편 볼키아 국왕의 한국 방문도 요청했다.
 
볼키아 국왕도 방한을 희망한다는 뜻을 밝히며, 양측 실무자간 협의를 통해 상호 편리한 시기를 모색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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