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WB_ATTACH_P51_2587_2.jpg▲ 박근혜 대통령과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이 9일 저녁 하노이 인터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 베트남 전통공연단 및 가수들과 한국가요 '만남'을 함께 부르고 있다. (사진=청와대)

 
<오픈뉴스> “이 보다 더 고맙고 감동적일 수 있을까요?”
 
베트남을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에게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이 9일(현지시간) 마련한 국빈만찬은 ‘극진한 배려와 대우의 자리’였다고 청와대 블로그가 10일 밝혔다.
 
청와대 블로그에 따르면 이날 저녁 하노이 인터내셔널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서 아름다운 감동의 장면이 연출돼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는 우리 대중가요인 ‘그 겨울에 찻집’ ‘칠갑산’ ‘만남’ 등을 베트남 최고의 인기가수가 불렀다. 베트남 전통악기로 연주한 전통음악도 한국의 아리랑을 연주하면서 분위기는 부드럽고 화기애애했다.
 
TBWB_ATTACH_P51_2588_2.jpg▲ <사진=청와대>

특히 만찬 마지막 공연 순서로 출연진 모두가 무대에 올라 ‘만남’을 합창하자 박 대통령은 직접 무대에 올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다.
 
상 주석도 함께 무대에 올랐고 두 정상은 출연진들과 함께 박수를 치면서 ‘감동의 화합 무대’를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이 모습을 스마트폰과 카메라로 사진으로 남기느라 연신 플래시를 터트렸다.
 
청와대는 “이런 두 정상의 모습은 이번 베트남 국빈방문의 성공과 양국 간 ‘마음’의 교감이 나타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번 만찬에는 당초 우리 경제사절단 중 대표로 3~4명만 참석키로 예정돼 있었으나 베트남측에서 그 계획을 갑자기 변경해 79명 전원을 초대하는 ‘파격적인 예우’를 했다고 청와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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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베트남 국빈만찬 ‘감동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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