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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지난해 온실가스 40만톤 감축

  • 오픈뉴스 기자
  • 입력 2013.08.1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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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30% 감축 목표달성을 위해 에너지 절약에 앞장선 결과 지난해 기준배출량의 8.1%인 약 40만CO2톤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12년도 온실가스 감축 이행결과를 16일 국가정책조정회의에 보고했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공공기관, 지방공사·공단 등 공공부문 대상기관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사용하는 건물과 차량에 대해 매년 일정수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이번 평가는 제도 시행 2차년도인 지난해의 이행결과를 종합평가해 공공부문 목표관리제 추진상의 문제점을 도출해 개선하고 최종 감축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지난해 공공부문 의무 감축대상 전체 762개 기관 중 실적자료 분석이 가능한 703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준배출량과 실제 배출량 실적을 평가한 결과, 기준배출량인 488만 7000CO2톤의 8.1%인 39만 4000CO2톤이 감축됐다.
 
이는 소나무 7880만 그루를 심는 효과에 해당하며 제도시행 첫해인 2011년 감축률 5.7%보다 2.4% 더 감축한 성과이다.
 
공공부문 유형별 감축실적을 보면 지방공사·공단이 12.2%, 공공기관 10.1%, 중앙행정기관 7.7%, 지자체 7.2%, 국·공립대학 5.3% 순으로 나타났다.
 
공공부문 각 유형별 기관 모두 제도시행 첫 해인 2011년 감축실적에 비해 최소 0.3%, 최대 6.0% 감축률이 증가했다.
또 감축방법으로는 냉난방 온도 준수, 승강기 운행횟수 조정 등 행태개선이 62.7%로 가장 높았고 시설개선 6.9%, 천연가스 차량교체 0.8% 등의 순의 감축방법이 적용되고 있었다.
 
환경부는 다만 대부분의 기관들이 예산부족 등으로 비용이 많이 드는 시설개선 보다 행태개선 활동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
 
온실가스 감축실적 우수기관으로 중소기업청(중앙행정기관), 대구광역시 남구(지자체), 한국무역보험공사(공공기관), 대전광역시도시철도공사(지방공사·공단), 경상남도교육청(시·도교육청), 창원대학교(국·공립대학), 경북대학교병원(국립대학병원 및 치과병원) 등이 선정됐다.
이들 기관은 냉난방 온도 준수 등 행태개선 강화와 더불어, LED조명 및 고효율 에너지 기기로 교체 등 시설개선과 친환경 차량교체 등 적극적인 감축활동을 통해 온실가스를 다량 감축했다.
 
반면, 감축실적 미흡기관은 경남 합천군(지자체), 강원도교육청(시·도교육청), 한국전기안전공사(공공기관), 창녕군개발공사(지방공사·공단), 울산과학기술대학교(국·공립대학), 충남대학교병원(국립대학병원 및 치과병원) 등으로 조사됐다.
 
환경부는 노후청사 및 효율 낮은 시설물 등으로 온실가스 감축이 어려운 감축 취약기관을 대상으로 현장교육 강화, 기관 특성에 맞는 맞춤형 온실가스 감축 기술지원 및 온실가스 감축사업 발굴·지원을 확대하는 등 공공부문 감축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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