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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北 도발해오면 대반격 가해야"

  • 김민호 기자
  • 입력 2010.12.2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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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3일 동부전선 최전방 부대를 방문해 “우리는 공격을 먼저 하지 않지만 공격을 받으면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반격을 강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23일 강원도 동부전선 백두산부대 OP를 방문해 경계근무 교대를 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명박 대통령이 23일 강원도 동부전선 백두산부대 OP를 방문해 경계근무 교대를 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은 이날 강원 양구군 육군 제21보병사단(백두산부대)에서 장병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과 관련해 “대한민국은 평화를 사랑한다. 한반도 평화, 평화적 통일을 원하고 있다. 우리는 전쟁을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억제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그동안 인내를 하면 이 땅에 평화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것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공격을 먼저하지 않지만 공격을 받으면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반격을 강하게 해야 한다”며 “전쟁도 억제하고 기습적 도발에도 우리가 앞으로 못하도록 만드는데도 그런 일에 대반격을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병 여러분이 긴장해야 국민이 안심”

한편 이 대통령이 방문한 백두산 부대는 강원도 동부 최전선을 책임지고 있는 21사단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헬기편으로 6.25 최대 격전지인 1242고지 가칠봉 OP를 방문해 현장점검과 장병 격려에 나섰으며, 이어 1050고지에 위치한 도솔대대를 방문해 병사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이 대통령은 장병들을 만난 자리에서 “여러분이 긴장을 해야 한다. 여러분이 긴장하면 형제, 부모, 대한민국 국민은 안심한다”며 “우리가 똘똘 뭉쳐 하나 되면 북한이 도전을 못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투철한 국가관,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며 “우리 부모, 형제, 사랑하는 마음과 같다. 투철한 정신을 가지고 전역하고 사회 돌아오면 그 정신으로 우리 사회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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