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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부총리 “정부와 기업, 긴밀한 협업 필요”

  • 강영석 기자
  • 입력 2013.06.2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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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5단체장 간담회…“기업 현장 애로 해소·규제 정비”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정부와 기업 간에는 수레의 두 바퀴와도 같은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경제5단체장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기업이 의욕을 갖고 투자와 고용에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하고, 정부는 이를 위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직 체감경기의 회복세가 본격화하지 않고 대외경제 여건도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정부와 경제계가 머리를 맞대고 우리 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하반기에는 저성장의 흐름을 끊고 3%대 성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를 해소하고, 융·복합 활성화를 위해 규제도 지속적으로 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현 부총리는 특히 “일자리 창출과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한 각종 제도개선과 함께 인프라 확충에 나서겠다”며 “최근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제민주화’ 및 ‘지하경제 양성화’와 관련해 “국민들께 약속한대로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이를 위한 과제를 차질 없이 실천하되, 기업이 경기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 수립과 집행에 있어 세심하게 배려하겠다”고 약속했다.
 
현 부총리는 그러면서 “경제5단체장들께서도 ‘정책의 파트너’라는 적극적인 입장에서 그동안 체득해 오신 지혜와 경륜을 아낌없이 나눠 달라”고 부탁했다.
 
경제5단체장들은 정부가 경제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정부의 노력에 부응해 일자리 창출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정부는 수출과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강력한 정책적 노력을 계속 추진해야 한다”며 “투자환경을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 기업 관련 제도·규제·조세·경영환경 등을 국제적 경쟁력이 있는 수준으로 높여 달라”고 요청했다.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최근 어려운 국내외 경기여건 속에서도 견실한 수출 증가세가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고 있다”면서 “하반기 불확실한 경제상황을 고려해 정부는 경제 활성화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중소기업계가 바라는 경제민주화는 ‘시장 불균형·거래 불공정·제도 불합리’ 등 3불을 해소하는 것”이라며 “경제민주화와 경제성장이 양립하는 새로운 경제성장 모델이 자리 잡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노동시장의 경직성을 완화하고 규제보다는 세제지원 등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방향의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현오석 부총리를 비롯해 산업부·금융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국세청·관세청 등 5개 부처 장관 및 청장들과 경제5단체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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