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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경제인 간담회···"투자·고용 확대해 달라"

  • 이동수 기자
  • 입력 2013.05.0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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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희 회장 등 “창조경제 성과 내는데 최선…투자·일자리 늘리겠다”
▲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오전(현지시간) 워싱턴 헤이 애덤스 호텔에서 열린 수행경제인 조찬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청와대)

<오픈뉴스> 미국을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8(현지시간) 오전 워싱턴 헤이 애덤스 호텔에서 이번 방미에 동행한 수행경제인을 초청, 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경제정책방향, 국내 투자와 고용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 등 경제 5단체장과 삼성 이건희 회장·현대차 정몽구 회장·LG 구본무 회장·SK 김창근 회장 등 대기업 대표, 신영 강호갑 회장·엠슨 이민재 회장 등 중소·중견기업인, 한노총 문진국 위원장을 포함한 수행경제인 52명 전원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한국에서 뵐 기회를 만들지 못했는데 미국에 와서 뵈니 더 반가운 것 같다최근 북한 도발로 외국인들이 막연한 불안감을 갖고 있는데 이렇게 동행해서 한국 경제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걸 보여줘 자연스러운 IR기회가 되고 있다며 감사를 표시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박 대통령은 또 최근 대기업들이 일감몰아주기를 해소하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진전된 방향으로 움직여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30대 그룹이 일자리와 투자를 크게 늘리겠다고 밝힌 것도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아무쪼록 국민들과 약속한 대로 공정한 시장경제를 만드는 길에 노력해 주고 투자확대도 차질 없이 해주길 부탁드린다정부도 고용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를 네거티브 방식으로 확실하게 풀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오전(현지시간) 워싱턴 헤이 애덤스 호텔에서 열린 수행경제인 조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이에 대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창조경제는 무엇보다 기초과학이 튼튼해야 하기에 소프트웨어가 뒷받침 돼야 한다. 또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벤처기업이 다 함께 동반성장하는 환경이 중요하다삼성은 창조경제의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고 투자와 일자리를 최대한 더 늘려서 우리 경제를 튼튼히 하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도 자동차산업의 창조경제 실현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더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며 중소기업 및 참여업체와 동반성장을 적극 추진해 상생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산업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본무 LG 회장은 “LG는 앞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함은 물론 투자와 고용에도 차질 없도록 하겠다대통령께서도 기업들이 나서서 이공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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