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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기, "곽 교육감 측에 차용증 써줬다"

  • opennews 기자
  • 입력 2011.09.0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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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사퇴 대가로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에게 2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가 검찰조사에서 곽 교육감 측에 차용증(을 써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3MBCKBS는 곽 교육감으로부터 2억원을 받은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가 검찰 조사에서 곽 교육감 측이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으니 돈을 빌려주는 형식을 취하자'면서 차용증을 요구해, 차용증을 곽 교육감 측에 줬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MBC는 이를 두고 박 교수의 이 같은 진술이 선의로 2억원을 줬다고 말한 곽 교육감의 발언과 배치되는 것으로, 곽 교육감의 주장대로 선의로 돈을 줬다면 굳이 차용증을 요구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서울시 교육감 후보 매수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곽 교육감을 상대로 차용증 존재 여부를 알고 있었는지 등을 추궁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2일 벌인 곽 교육감 자택 압수수색은 이런 차용증 수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곽 교육감을 5일 오전에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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