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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불허…정부 “매우 유감”

  • 권준호 기자
  • 입력 2013.04.1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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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뉴스> 북한이 결국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단의 방북을 승인하지 않았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 10명의 개성공단 방문신청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들이 개성공단 방문을 신청한 것은 현지의 자사 공장을 확인하고, 현지 가동중인 기업의 애로사항을 북한측에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며 방문을 계기로 최소한의 식자재와 의료품 그리고 생필품을 전달하려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북한이 입주기업의 요청과 인도적 조치마저 거부한 것에 대해 정부로선 매우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개성공단의 식자재가 얼마 남지 않은 상태고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더욱 인도적 측면에서 어려움이 가중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한 뒤 북한 당국은 하루빨리 개성공단 근무자들이 최소한의 기본적 생활과 인도적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책임있는 조치를 포함해 개성공단 정상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대변인은 또 개성공단 유지여부와 관련해서는 북한이 여러 부당한 이유를 들어 어려움을 조성하고 있지만 이를 차분하게 극복해 나가면서 유지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라며 현 상황에서 보다 중요한 것은 북한의 개성공단 정상화와 북한에 행동 변화를 촉구하는 지속적인 메시지 전달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오는 22일 중소기업중앙회의 방북건과 관련해서는 현재 신청이 들어왔지만 계속 검토를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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