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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리스크, 금융시장 영향 다소 완화"

  • 강영석 기자
  • 입력 2013.04.1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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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니터링 강화·외국인 투자심리 안정 노력”

정부는 최근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위협에도 금융시장은 다소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과거와는 달리 도발위협의 강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는 만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외국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안정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 추경호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12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주재한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추경호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2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3차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4월 들어 북한의 정세변화가 금융시장에 미친 영향이 커졌으나 최근에는 다소 완화하는 모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주 계속 하락했던 주가는 금주 들어 대북 리스크와 엔저 우려, 해외증시의 호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속적인 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 주식투자도 이번 주 중반부터는 순매수세다. ·달러 환율은 최근 역외·수출기업의 달러 매도 등으로 하락했다.

 

기관들의 외화차입 금리가 소폭 올랐지만 차입에는 큰 문제가 없고, 보유중인 외화유동성도 충분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물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도 지난 888bp까지 상승했다가 1178bp로 떨어졌다.

 

실물경제 부문에서도 수출 애로나 투자 취소, 생필품 사재기 등 특이 동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 차관은 긴장이 줄어들 때까지 거시경제금융회의를 매주 열어 경제·금융상황을 집중으로 점검하겠다지난주 국제신용평가사에 이어, 12일부터는 국내외 주요 투자자에게도 북한 관련 설명자료를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금융시장 불안이 심화하거나 북한 리스크가 확대되면 관계부처 합동 24시간 점검체계를 즉각 가동하고,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적극적이고 신속한 시장안정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해서도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박원식 한국은행 부총재, 최종구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이성한 국제금융센터 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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