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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40% 우울증 경험"

  • 오픈뉴스 기자
  • 입력 2013.02.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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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가족부 실태조사 결과…일반 여성노인의 4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40.7%2주 이상 우울증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일반 여성노인 9.2%과 비교해 4배 이상 높은 수치다.

 

여성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 ‘2012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지난해 10월 현재 국내외에 생존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60(국내 54, 국외 6)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게 지원하는 생활안정지원금과 간병비 등 지원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57.4%(31)가 만족, 매우 만족은 5.6%(3)으로 나타나 대체적으로 만족스럽다는 응답이 높았다.

 

이에 반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건강상태는 비슷한 연령대의 일반 여성 노인(2010년 고령화연구패널조사 참여자)과 비교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실 이용하기 등 일상생활수행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약 30% 이상으로, 10% 내외인 일반 여성노인에 비해 3배 정도 높았으며 약 챙겨먹기, 금전 관리하기,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외출하기 등에 도움이 필요하다는 응답도 50% 이상으로 20% 내외인 일반 여성노인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인지기능에서 중증장애가 의심되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비율은 75.9%로 나왔다. 일반 여성 노인은 48.8%이었다.

 

또 최근 2년 동안 무료 건강검진 수진자는 44.4%, 2차 건강검진 수진자는 33.3%로 일반 여성노인의 2차 건강검진율 5.8%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여성부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하고, 명예회복과 진상규명 및 손해배상 등에 관한 소송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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