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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채용시험, 필기비중 ↓ 체력·면접 ↑

  • 정용철 기자
  • 입력 2011.05.07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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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시험 65%→50%, 체력·면접 35%→50%로

경찰 채용시험에서 필기 비중이 줄어드는 대신 체력과 면접 비중이 확대된다.  

경찰청은 우수 치안인력을 선발하기 위해 올 7월부터 필기시험 비중을 65%에서 50%로 축소하고, 체력·면접 비중은 35%에서 50%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올 하반기 경찰 선발에 따르면, 일반공채 1200여명, 전의경 특채 250명, 101단 요원 120명, 정보통신 22명, 사이버수사요원 20명, 외사요원 17명, 피해자심리 13명, 정보통신(경장) 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구분
현 행

2011년 7월 이후
필기
65%
50%
체력
10%
25%
적성
10%
면접자료로 활용
면접
10%
20%
가산점
5%
5%

경찰청은 먼저, 경찰지망생들의 체력관심도를 높여 강한 체력과 지적능력을 두루 갖춘 경찰관을 선발하기 위해 체력검사 반영비율을 종전 10%에서 25%로 상향조정하기로 했다.

또한 채용 체력검사 종목을 현행 100m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좌우악력, 제자리멀리뛰기의 4개 종목에서 제자리멀리뛰기 종목을 폐지하고, 경찰직무 수행시 필요한 근력과 지구력을 평가할 수 있는 팔굽혀펴기와 1,200m달리기를 신규로 도입해 5개 종목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면접시험에서는 인성면접이 강화된다. 적성검사 점수제를 폐지해 감소분 10%를 면접시험 반영비율에 포함시켜 면접 변별력을 높임으로써 보다 인성이 반듯한 사람을 선발하기로 했다.

대면(對面) 면접만으로는 정확한 수험생 검증이 어려웠던 점을 감안해 면접위원의 수험생에 대한 효과적 검증을 지원할 채용심사관 및 채용심사위원회를 도입하는 등 사전적격성 심사시스템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경찰청은 작년 하반기 모집한 신임순경 교육생 중 일부가 벌금전력자임을 파악하고, 향후 신임경찰관의 도덕성과 준법성 제고를 위해 현행 경찰공무원법상 자격정지 이상으로 돼있는 임용결격사유를 사회적 비난성이 높은 일부범죄의 벌금이상의 형으로 강화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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