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전 올림픽 남자축구 대표팀 감독이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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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전 감독은 4일 서울 세종로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위촉식에 참석, 나경원 조직 위원장으로부터 위촉패를 받았다.

 

▲ 4일 오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2013 평창 스페셜올림픽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나경원 조직위원장이 홍명보 홍보대사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

나경원 조직위원장은 홍명보 전 감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이 지난 2002 한일월드컵의 열기만큼 뜨겁고 감동적인 대회가 됐으면 한다며 홍보 대사직을 수락해준데 대해 감사 인사와 적극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스페셜올림픽은 전 세계 지적발달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국제스포츠대회. 이를 통해 운동 능력 및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위촉식 행사에 참석한 스노 슈잉 국가대표 김호진 선수는 목도리를 홍 전 감독에게 선물했고, 답례로 홍 전 감독도 직접 사인한 축구공을 김 선수에게 건넸다.

스페셜올림픽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8일간 강원도 평창 및 강릉 일대에서 열리며, 대회 입장권은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www.2013sopoc.org) 배너창 또는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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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스페셜올림픽 홍보대사 홍명보 전 감독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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