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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분유서 식중독균 검출

  • opennews 기자
  • 입력 2011.03.0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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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앱솔루트’ 긴급 회수...매일, "인정못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매일유업 분유에서 식중독을 유발하는 균이 검출돼 행정당국이 긴급회수에 나서 파문이 예상된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4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조제분유를 수거해 정기검사한 결과 매일유업이 6개월 미만 영아를 대상으로 생산하는 제품 앱솔루트 프리미엄 명작 플러스-2’에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황색포도상구균은 포도송이 같은 연쇄를 이루는 구균으로, 축산물 가공기준 및 성분규격을 명시한 검역원 고시에서 검출되어서는 안 되는 균으로 분류돼 있다. 또한 열에도 강하며 황색 포도상 구균이 생산한 장독소는 100에서 30분간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는다.

 

검역원은 식중독 균이 발견된 제품은 지난 달 6일 매일유업 평택 공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유통기한은 2012년 8월 5일로 적혀있다고 밝혔다. 검역원측은 또 생산된 4만 9,774캔 가운데 3만 7,714캔이 시중에 유통됐으며 나머지는 제조사인 매일유업에서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역원 관계자는 황색포도상구균에 의해 식중독에 걸리면 구토나 복통을 일으키고, 심할 경우 두통이나 근육통까지 유발할 수 있다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구입처나 제조사로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따라 검역원은 이날 허가기관이자 관할 행정기관인 경기도에 이 제품의 긴급회수 조치를 내렸다.

 

매일유업은 이에 대해 이 제품은 액상원료를 섭씨 125도로 살균처리해 생산한다. 해당 제품을 자체 조사한 결과 포도상구균이 발견되지 않아 이의를 제기할 방침이라며 검역원에 검증절차를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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