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PGA 챌린지투어 거쳐 KPGA 투어 입성하는 김현욱, 임채욱, 이성호
먼저 2024년 KPGA 챌린지투어에서 활약해 챌린지투어 통합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2025년 KPGA 투어에 데뷔하는 선수들이다.
2024년 챌린지투어 통합 포인트 1위는 김현욱(21)이다. 2023년 국가대표로도 활동했던 김현욱은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했던 2024년 6월 KPGA 챌린지투어 ‘9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프로로 전향한 뒤 9월 열린 ‘16회 대회’서도 정상에 오르며 시즌 첫 번째 다승자에 이름을 올렸다.
김현욱은 “설레는 마음으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시즌 가장 큰 목표는 ‘명출상(신인상)’을 수상하는 것”이라며 “성적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스로를 꾸준히 발전시키며 많은 골프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현욱과 함께 2024년 KPGA 챌린지투어 ‘18회 대회’ 우승자 임채욱(30)과 이성호2838(21.하나금융그룹)이 KPGA 챌린지투어를 거쳐 2025 시즌 KPGA 투어에 데뷔한다.
- ‘국가대표 출신’ 문동현, 유현준
국가대표 출신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던 선수들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2년 '제3회 드림파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블루원배 제39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후 2023년 국가대표로 활동한 문동현(19)이 대표 주자다.
문동현은 2024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했던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최종라운드에서만 6타를 줄여내며 임성재(27.CJ)에 1타 차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문동현은 그 해 6월 ‘2024 제1차 KPGA 투어프로(정회원) 선발전’을 1위로 통과했고 11월에는 ‘KPGA 투어 QT’에서 공동 5위의 성적을 적어내 2025 시즌 KPGA 투어 시드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문동현은 “데뷔 첫 시즌인만큼 성공적인 출발을 하고 싶은 바람”이라며 “아마추어로서 플레이 해 왔던 코스와는 다른 투어의 코스 세팅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쇼트게임과 샷 메이킹을 중점적으로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인만이 도전할 수 있는 ‘명출상(신인상)’이 가장 욕심이 난다”며 “또한 지난해 준우승을 했던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에도 도전해보고 싶다. 좋았던 기억을 발판 삼을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2022년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유현준(23)도 ‘KPGA 투어 QT’에서 공동 33위의 성적을 거두며 2025년 KPGA 투어에 입성한다.
앞서 소개한 챌린지투어 통합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올 시즌 KPGA 투어에 입성하는 김현욱과 이성호2838도 2023년 국가대표를 지냈다.
- 해외투어에서 활동한 후 KPGA 투어에 데뷔하는 조락현, 로드리고 리, 와다 쇼타로
2017년 당시 PGA투어 차이나 상금왕 자격으로 DP월드투어에 진출했던 조락현(32.미국)과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PGA투어 라틴아메리카에서 주로 활동한 로드리고 리(37.브라질), 일본 출신의 와다 쇼타로(29)도 ‘KPGA 투어 QT’를 거쳐 2025 시즌 KPGA 투어 카드를 따냈다.
이 외에도 2024년 KPGA 챌린지투어 ‘10회 대회’ 우승자 곽민재(28)를 비롯해 문지원(19), 박도형(32), 성준민(23), 윤경식(25), 허성훈(22) 등 총 14명의 신인 선수들이 2025 시즌 KPGA 투어에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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