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특허청, 한·바레인 ‘특허심사 고속도로’ 개통으로 특허획득 빨라진다

  • 이우성 기자
  • 입력 2025.01.15 10:50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바레인 진출 우리 기업 시장 선점, 핵심기술 보호 효과 기대
특허청 PPH 시행현황
[오픈뉴스] 특허청은 1월 15일부터 3년간 한-바레인 특허심사 하이웨이(PPH)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레인(산업통상부)의 협력 제안을 바탕으로 추진됐으며, 양국 간 협력을 공고히 하고 신속한 특허권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현재 바레인의 특허등록까지의 기간은 약 36~48개월로 알려져 있다. 반면, 한국의 평균 특허획득 기간은 2020년 1개월(2023년)로 상대적으로 짧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 특허를 등록받은 출원인은 PPH를 신청하여 바레인에서의 심사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레인은 금융 및 투자 친화적 환경을 갖춘 지역으로, 걸프협력회의(GCC) 국가 간 물류와 비즈니스의 연결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 기업은 이러한 환경을 활용해 에너지, 석유화학, 인프라 등 주요산업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한-바레인 PPH 체결로 한국과 PPH를 시행하는 국가는 총 39개국으로 확대됐다. 이를 통해 우리 기업은 바레인에서 신속히 특허권을 확보하고, 시장 선점과 핵심기술 보호에서 유리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청 정연우 특허심사기획국장은 “이번 한-바레인 간 PPH 시행은 우리 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신속히 보호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해외특허 취득을 지원하는 정책개발과 국제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오픈뉴스 & eope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대통령실, 임시 홈페이지 개설…
  • 경기도, 전국 최초 주4.5일제 시범사업 본격 시행…68개 기업과 업무협약
  • 李대통령, G7 정상회의 참석…'에너지 안보·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중요성' 강조
  • 한-일 정상
  • 경기도, 파주에 LG디스플레이 7천억원 규모 OLED 신기술 투자 유치
  • 李대통령 행보 유튜브 'KTV 이매진' 개설 2주 만에 구독 10만 돌파 ‘기염’
  • 李대통령, 호주 총리와 회담…
  • 김동연 “경기도에는 422만 자원봉사자 있어…사람사는 세상 되고 있다”
  • 李대통령, 'G7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
  • LG생활건강, 다이소 전용 ‘CNP 바이 오디-티디’ 판매량 100만개 돌파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특허청, 한·바레인 ‘특허심사 고속도로’ 개통으로 특허획득 빨라진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