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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난방 급증…전력수요 또 ‘역대 최고’

  • 한경수 기자
  • 입력 2013.01.0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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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년 만의 강추위...이달 내내 춥다

<오픈뉴스> 전국에 한파가 몰아치면서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또 다시 기록했다. 올 겨울 들어서만 세번째다.

 

3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11시 평균 최대전력수요가 76522000로 지난해 26일 기록한 최고치(75897000) 보다 625000가량 높았다.

 

순간 최대전력수요는 오전 10187693까지 치솟았다.

 

앞서 오전 910시에도 평균 최대전력수요가 75999000를 기록하며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오전 98분 순간 예비전력이 450미만으로 하락하자 전력경보 준비(400이상 500미만)’를 발령했다.

 

전력당국은 오후에도 전력사용량이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자 수요자원시장 운영, 구역전기사업자 공급확대, 전압조정 등의 비상조치를 동원해 수급을 조절하고 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전국에 한파가 맹위를 떨치면서 난방 전력수요가 계속 늘고 있다가정 등에서 지나친 난방을 자제하는 등 절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전 1월 초순을 기준으로 27년만에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16.4도까지 떨어졌고, 철원 영하 25.6, 춘천 영하 22.6, 대전 영하 16.5도 등 다수 지역이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4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3도까지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3도에서 영하 6, 낮 최고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상 4도다. 기온은 전날보다 조금 오르겠지만 여전히 평년을 밑돌 전망이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도가 되겠고, 철원은 영하 23도로 전국에서 가장 춥겠다.

 

또 주말에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지방엔 아침부터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이번달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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