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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소비자물가 1.4% 상승…올해 연평균 2.2%↑

  • 강영석 기자
  • 입력 2012.12.3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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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정부 “불안요인 선제 대응…부당 편승인상 엄정 대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1%대를 기록했다.

기획재정부는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212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분석한 자료에서 “12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 올랐다고 밝혔다.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은 9~102%대를 지속하다 지난달 1.6%로 떨어졌다. 전월대비로는 0.2% 올라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재정부는 한파의 영향으로 농산물 가격이 다소 상승했으나 석유류 등 공업제품이 하락하면서 상승폭이 둔화돼 1%대 안정세를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서민생활과 밀접한 생활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 전달보다는 0.1% 올랐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도 1년 전보다 1.2% 상승했다.

 

부문별 동향을 보면, 농산물(1.5%)과 수산물(0.7%)은 올랐고 축산물(0.0%)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농축수산물 가운데 오이(29.7%)·시금치(25.9%)·풋고추(14.0%)·호박(11.1%)·배추(8.8%) 등은 가격이 오르고, (-10.9%)·닭고기(-5.6%)·고춧가루(-2.4%)·사과(-2.2%) 등은 가격이 내렸다.

 

공업제품 중 가공식품(0.2%)은 소폭 올랐으나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류(-0.7%)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기·수도·가스비와 전철·버스요금 등 공공서비스는 9월 이후 변동이 없다. 집세는 지난달 수준의 상승세(0.3%)가 지속되고 있다.

 

개인서비스에선 외식비는 안정세를 나타냈으나, 외식을 제외한 개인서비스가 겨울 성수기 해외여행 관련 비용이 늘면서 전달보다 0.3% 상승했다.

 

재정부는 “2012년 소비자물가는 연간 기준으로 2.2% 올라 2006년 이후 최저수준을 나타냈다기상악화와 국제유가·곡물가 상승 등 연이은 공급충격에도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등이 지난해보다 안정을 찾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의 선제적인 물가안정 노력에 힘입어 공공·개인서비스 요금도 소비자물가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향후 물가여건은 당분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나 국제곡물가격 변동 등 불안요인은 여전하다고 우려했다.

재정부는 지금까지의 물가 안정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불안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구조개선에 노력하겠다특히 가공식품 및 개인서비스 요금은 원가분석을 토대로 인상요인을 최소화하고 부당한 편승 인상에는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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