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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다음주 발사 준비 완료 가능”

  • 권준호 기자
  • 입력 2012.12.0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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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안보리, "北탄도미사일 발사 강한 우려"

<오픈뉴스> 북한이 다음주까지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준비를 마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대학원 한미연구소는 29(현지시간) 미국 민간 위성업체인 디지털글로브가 북한 미사일 발사기지인 동창리 기지를 촬영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이 다음 주말까지 장거리 로켓 발사 준비를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미연구소가 운용하는 웹사이트 '38노스(North)'발사대로 실어나를 것으로 추정되는 트레일러 2대가 조립동 옆에 주차된 모습과 기지 안의 연료 저장소로 보이는 건물 옆에 연료와 산화제를 담았던 용기로 추정되는 물체가 나타난 점도 발사 임박의 가장 큰 징후라고 설명했다.

 

또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도 지난 1129(현지 시간) 북한의 최근 장거리 미사일 발사 움직임에 강한 우려를 표시했다.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조제 필리프 모라으스 카브랄 위원장(유엔 주재 포르투갈 대사)북한의 미사일 발사 강행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 15개 안보리 이사국이 동의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미국의 소리방송(VOA)’은 버웰 벨 전 주한미군사령관은 북한이 조만간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지난 30일 보도했다. 버웰 벨 전 주한미사령관은 지난 27VOA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북한이 그동안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번번이 실패했지만, 기술적인 문제를 극복하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며 조만간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도 발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벨 전 사령관은 또 동창리 미사일 발사 움직임과 관련 북한이 핵무기 운반 수단을 보유하고 있음을 미국과 한국에 과시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벨 전 사령관은 최근 북한의 움직임을 볼 때 김정은 정권이 주변국들과 관계 개선 기회를 마다하고 여전히 핵무기와 그 운반수단 개발에 매달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지금까지 1998년과 2009년 등 3차례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 올해 413일 발사 실험은 실패로 끝났다. 북한은 지난달 15일 열린 유엔총회 등에서 '주권국가의 자주적 권리로 계속 실용위성을 발사하겠다'고 밝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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