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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UAE, 원전건설·유전개발 협력 강화

  • 김민호 기자
  • 입력 2012.11.2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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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뉴스> 청와대는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21일 칼리파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알 라우다 궁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방안을 비롯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회담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칼리파 대통령은 2009년 한·UAE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구축 이래 양국 간 협력이 교역·투자, 원전건설, 에너지, 건설·플랜트, 금융 등 다양한 분야로 발전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호혜적 협력을 계속 확대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오후 칼리파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알 라우다 궁에서 정상회담을 갖었다.<사진:청와대>

양 정상은 UAE내 진행 중인 우리의 원전 건설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UAE측이 우리에 대한 안정적 원유공급을 위해 협력해주고 있는데 사의를 표하였으며, 양 측은 유전개발 및 석유 공동 비축 등 관련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양 측은 UAE가 국가 미래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주요 건설·플랜트 사업에 있어서도 호혜적 협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으며, 양 국 금융기관의 상호 진출 및 공동투자 등 협력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회담에 이어 이명박 대통령은 칼리파 대통령에게 한-UAE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고훈장인 ‘무궁화 대훈장’을 친히 수여했고, 모하메드 왕세자에게는 ‘수교훈장 광화대장’을 친히 수여했다.

청와대는 “이번 회담은 이 대통령과 칼리파 대통령간의 세 번째 정상회담으로, 양국 협력관계 발전의 모멘텀이 한층 강화되고,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지평을 지속적으로 심화·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자 임석하에 한국석유공사와 아부다비석유공사간 ‘원유 공동비축 계약서’ 및 한국보건진흥원과 UAE 통합군간 ‘의료서비스 협력 MOU’가 서명됐다.

원유 공동비축 계약서 체결로 UAE측은 우리나라 원유비축시설에 원유 600만배럴을 비축하고, 우리측은 비상시 우선구매권을 행사해 비축원유 구매가 가능해졌다.

또, 의료서비스 협력 MOU 체결로 △우리나라로의 UAE군 및 군가족 환자 송출 △우리의 UAE군 통합의료시스템 구축 지원 등이 합의돼, 우선 연간 400명 정도의 UAE군 및 가족들이 국내에서 치료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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