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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미얀마에 ‘새마을운동’ 경험 전수

  • 한경수 기자
  • 입력 2012.11.1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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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뉴스> 정부가 경제개발경험 공유사업(KSP)을 통해 미얀마에 새마을운동을 전수한다.

 

기획재정부는 새마을운동 과장과 국장을 지낸 고건 전 총리가 KSP의 일환으로 새마을운동의 경험을 전수하고자 12~15일 미얀마를 방문한다12일 밝혔다.

 

고 전 총리는 이 기간 중 사이마욱 캄 미얀마 부통령을 만나 양국 간 새마을운동 협력과 경제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앞서 떼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은 지난달 우리나라를 방문해 한국을 국가발전 모델로 삼고, 새마을운동을 적극 도입하고 싶다는 희망을 전했다.

 

이번 사업은 국무총리실 주관으로 기획재정부, 외교통상부, 행정안전부, 농림수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한국국제협력단, 새마을운동중앙회 등이 참여하는 관계부처 합동 새마을운동 공적개발원조(ODA) 태스크포스(TF)’가 추진한다.

 

부처별 역할을 살펴보면 재정부는 미얀마 고위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 연수사업을 펼친다. 행안부와 외교부 등은 시범마을을 조성하고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활용해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

 

지난 5월 양국 정상회의 당시 떼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우리나라의 한국개발연구원(KDI)을 본 딴 미얀마개발연구원(MDI) 설립을 지원한다.

 

재정부는 KSP를 통해 MDI 설립 청사진을 마련하고, 이후 KOICA가 나서 청사 건립과 연수사업 등을 추진한다.

 

재정부와 미얀마 경제총괄부처인 국가기획경제개발부(NPED) 간 합의에 따라 경제협력 공동위원회를 설치한다. 장관급 회의체로 운영되는 이 위원회에선 개발, 에너지, 농업 등 범경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신흥 제조기지’, ‘천연자원의 보고’, ‘아시아의 마지막 소비시장이란 평가를 받는 미얀마는 동북아-동남아-인도를 잇는 30억 인구의 거점시장이 될 가능성이 크다.

 

재정부 관계자는 미얀마와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KSP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경제공동위원회를 중심으로 양국 간 우호적 관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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