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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터널의 끝에 밝은 빛이 있다”

  • 김민호 기자
  • 입력 2012.10.1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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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생에는 임기 없어...마지막까지 최선"

<오픈뉴스>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라디오·인터넷 연설 100회를 맞아 역경을 딛고 일어선 서민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대화를 나눴다.

 

희망 국민과의 대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취업에 성공한 노숙인·고졸 취업 직장인·20년 간 부산에서 해산물을 팔아온 상인 등 20명이 출연해 자신의 성공 스토리를 소개했다.

 

▲ 라디오 연설 100회 특집 `희망 국민과의 대화'<사진:청와대>

이들의 사연을 들은 이 대통령은 "국민에게 좋은 일도 많았지만 `우리 살림이 이 게 뭐냐`, `나는 정말 어렵다`, `나는 대학을 나왔지만 일자리도 없다`는 얘기를 들을 때면 국정을 책임진 사람으로서 정말 잠이 안 올 일"이라며 국정 운영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 대통령은 현재 위기가 굉장히 오래갈 것 같지만 세계에서 위기를 빨리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나라 7개 가운데 우리나라가 첫째로 꼽혔다면서 현재는 어렵지만 한국에 대한 희망을 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가장 기억에 남는 연설문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천안함 사태가 나서 46명의 우리 수병들이 아깝게 생명을 잃어 가지고 내가 라디오연설 할 때 한 분 한 분 46명의 수병들의 이름을 부를 때 차마 못 부르겠더라면서 아마 제가 일생 살아가면서, 그들의 희생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4년을 보면 위기를 두 번씩이나 만났다. 세계적인 위기고, 우리만 만난 게 아니고 온 세계가 만났는데 깜깜한 터널을 지나가는 것 같다면서 그런데 그냥 절망하고 포기하고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계속 가면 터널의 끝에 밝은 빛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정치는 임기가 있어서 끝나지만 저는 마지막까지 민생을 돌보는 것은 임기가 없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된다 하는 그런 심정으로 일하겠다"면서 "여러분도 같이 용기를 가지고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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