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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미술품 체계적 관리, '정부미술은행' 출범

  • 최선영 기자
  • 입력 2012.10.0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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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각 부처마다 제각각 구입해 소장하고 있는 미술품들을 정부미술은행을 통해 체계적전문적으로 일괄 관리하기로 했다.

 

정부는 10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동연 기획재정부 제2차관, 강호인 조달청장, 정형민 국립현대미술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술은행 출범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이날 미술은행 출범식 후 제1차 정부미술품 운영위원회를 열어 미술품 취득 및 운영 등에 관한 계획을 심의의결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재정부문화부조달청 등 관계부처 공동으로 정부미술품 관리체계 개선방안을 수립하고 물품관리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미술은행은 이 규정에 따라 국가소유 미술품 가운데 전문적 관리가 필요한 미술품을 선정해 문화부로 이관한 뒤 관리한다.

 

올해 10월부터는 미술품 취득도 미술은행이 일원화한다. 또 미술품의 대여와 전시, 훼손 작품의 복원 업무 등도 맡는다.

 

문화부는 지난 4~7월 정부미술품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재외공관 미술품을 제외한 2594점 가운데 김흥수 화백의 유관순1283점의 관리를 문화부로 이관했다.

 

최광식 장관은 미술은행이 정부미술품을 전문적으로 관리해 미술품의 질적 수준을 올리고, 국내 미술품 수집가로서의 역할을 다해 예술가의 창작의욕을 높이고 미술시장에 활력을 주는 촉매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연 차관은 미술은행이 정부미술품의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국내 미술시장의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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