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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다운계약서 공식 사과 "무조건 잘못"

  • 이동수 기자
  • 입력 2012.09.2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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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결국 국민을 속인 셈"...민주통합 “국민들께서 판단”

<오픈뉴스>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는 부인 김미경 서울대 의대 교수가 지난 2001년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한 아파트를 매입하면서 이른바 '다운계약서(실거래가보다 낮은 가격에 작성된 계약서)'를 작성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안철수 후보는 27일 오후 서울 공평동 선거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앞으로는 더 엄정한 기준과 잣대로 살아가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안 후보의 부인인 김미경 서울대 의대 교수는 지난 200110월 서울 문정동의 전용면적 136.3(41평형) 한 아파트를 자신의 명의로 구입하면서 실제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신고하는 이른바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 후보는 이번 사과에 앞서 지난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 결과 2001년 아파트를 매입하면서 실거래가와 다르게 신고를 했다""어떠한 이유에서든 잘못된 일이고 사과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의 이철우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안철수 후보는 10초 간의 해명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위선의 가림막을 걷어주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이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안 후보는 자서전에 세금을 정직하게 내는 사람이 존경받을 수 있는 풍토를 만들어야 한다고 썼지만 결국 국민을 속인 셈이 됐다고 지적했다.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도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안 후보가 국민에게 사과하고 잘못을 인정한만큼 그에 따른 책임의 문제는 국민들께서 판단하시리라 믿는다면서 민주당은 각종 청문회에서 세금 탈루 의혹에 대한 엄정한 기준을 밝혀온 바가 있고 그 기준은 지금도 유효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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