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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용 책가방 등 48개 제품 리콜

  • 조재형 기자
  • 입력 2012.09.2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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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금속 최고 284배 초과 검출 

<오픈뉴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2012년도 시판품 안전성조사 계획에 따라 어린이용 책가방·재생타이어·승차용 안전모·스테인레스 수세미·우산 및 양산·전기머리인두·다리미 등 341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비자 안전에 위해가 우려되는 48개 제품을 리콜했다고 20일 밝혔다.

 

조사 결과, 어린이용 책가방 7, 재생타이어 1, 승차용 안전모 2, 수세미 12, 우산 23, 전기머리인두 1개 및 모발말개 2개 등 48개 제품은 소비자 안전에 위해가 있다고 판단했다.

리콜 조치된 제품 중 어린이용(14세 미만) 책가방 7개 제품은 제품 표면, 각종 장식부분, 지퍼 등에서 중금속(, 카드뮴) 및 내분비계 장애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 보다 3.1배에서 최대 284.7배 초과 검출됐다.

재생타이어 1개 제품은 타이어의 유연성(기준치 보다 경도 초과, 신장률 미달)이 낮아 타이어 파손 가능성이 높았고, 승차용 안전모 2개 제품은 충격흡수성이 기준치에 미달했다.

 

스테인레스 수세미 12개 제품은 녹방지를 위한 크롬(Cr)함량이 낮아 물과 접촉 시 녹이 발생할 수 있으며, 우산은 57개 조사대상 제품 중 23개 제품에서 바람이 부는 경우 뒤집어지거나, 대가 부러지는 결함, 손잡이와 캡이 잘 풀리는 결함 등이 확인됐다.

또 전기머리인두 1, 모발말개 2개 등 전기헤어(hair)제품 3개는 임의적 구조변경과 부품 변경·누락으로 인해 감전 위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표원은 이번 안전성조사 결과 부적합률이 높고, 위해성 정도가 높아 리콜 제품이 많았던 4개 품목(책가방, 수세미, 우산, 모발말개)에 대해 업체 교육과 함께 내년도 안전성조사 시 중점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14세 미만의 어린이가 사용하는 제품의 경우 유해물질 안전기준이 강화됐음을 업계에 지속적으로 주의·환기시킬 예정이다.

기표원은 이번 리콜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품안전포털시스템(www.safetykorea.kr)에 공개하고, 위해상품차단시스템에 해당제품 바코드 등 제품 정보를 등록해 유통을 차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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