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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선 출마하겠다” 공식 선언

  • 이동수 기자
  • 입력 2012.09.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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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들 정치쇄신 열망 실천” …"현시점 단일화 논의 부적절"

<오픈뉴스> 유력한 대권잠룡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드디어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원장은 19일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구세군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 12월 제18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안 원장은 저는 이번 18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함으로써 국민들의 열망을 실천해내는 사람이 되려 한다지금까지 국민들이 정치쇄신에 대한 열망을 표현했고, 저는 주어진 시대의 숙제를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안 원장은 그동안 국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많은 분들을 만났다"어느 한 분 힘들지 않은 분이 없었다. 하지만 그렇게 힘들고 고난한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국민들은 희망을 꿈꿔 왔다. 그 분들이 절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했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또 먼저 정치가 바뀌어야 우리 삶이 바뀔 수 있다새로운 정치가 들어서야 민생 중심의 경제가 들어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또 한 번도 정치에 발 딛지 않은 제가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할 때 많은 분들이 왜 제게 지지를 보내는지 설명해 주셨다이제 좀 정치를 다르게 해보자, 새롭게 출발해보자는 뜻이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원장은 아울러 정치 개혁은 선거 과정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국민의 반을 적으로 돌리면서 통합을 외치는 것은 위선이라며 선거 과정에서 부당하고 저급한 흑색선전과 이전투구를 계속하면 선거에서 이겨도 국민의 절반밖에 마음을 얻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안 원장은 이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당 후보에게 모두 한자리에 모여 국민들을 증인으로 선의의 정책 경쟁을 다짐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안 원장은 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와 관련해 정치권의 진정한 변화와 혁신, 그리고 국민적 동의가 없는 상황에서 단일화 논의는 부적절하다고 선을 그었다

 

안 원장은 앞으로 5년은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매우 힘든 상황이 전개될 것이라며 국내 가계부채와 부동산 문제가 정말 심각한 데다 세계적인 장기 불황까지 겹쳐 한꺼번에 위기적 상황이 닥쳐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지금 논의되고 있는 경제민주화와 복지는 성장동력과 결합하는 경제 혁신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원장은 그러면서 제 정책비전과 구상의 구체적 내용은 앞으로 선거 과정에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 원장은 대통령 출마 선언과 함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직과 안랩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난다면서,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자신이 가진 나머지 안랩의 지분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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