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대폰 문자 대출광고 응하지 말아야 "
최근 대출을 빙자한 대출사기가 전화금융사기 피해의 3배에 달하는 등 심각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긴급주의보를 발령했다.
경찰청은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까지 전화나 문자메시지 등을 통한 대출 사기 범죄를 전국적으로 특별 단속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출사기란 무작위로 ARS 전화, 휴대폰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대출을 해주겠다며 피해자에게 연락해 수수료 등 각종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 편취하는 사기행위를 의미한다.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금융회사 등을 사칭하며 문자 등 통신매체를 이용해 사기를 저지른다는 점에서는 기존 전화금융사기와 유사한 면이 있으나, 피해자가 주로 대출이 당장 필요한 경제적 취약계층이라는 점에서 서민에게 더욱 큰 피해를 입히는 신종 범죄수법으로 분류된다.
또 대출사기로 획득한 휴대폰과 통장을 보이스피싱 등 다른 범죄의 대포폰·대포통장으로 악용한다는 점에서 다른 범죄의 기반범죄 경향을 띄고 있다.
경찰청은 2012년 금전을 요구한 대출사기 발생현황을 파악해 본 결과, 8월까지 총 1만 2684건, 466억원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발생한 전화금융사기 범죄 4405건에 비교, 피해발생 건수가 약 3배가량 높은 수치이다.

또한 같은 기간에 경찰에 접수된 전체 사기범죄 15만 9186건 중 약 8%를 차지하고 있다. 경찰에 접수되는 사기범죄는 주로 민사사안이 많음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비중은 더욱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경찰청은 피해발생의 원인으로, 제 1·2 금융권에서조차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서민들이 급전을 즉시 융통해줄 수 있다는 사기문자에 쉽게 현혹되기 때문으로 해석하고 있다.
또 대출사기는 총괄팀, 텔레마케팅팀, 휴대폰 개통팀, 문자발송팀 등으로 구성된 체계화된 범죄조직이 철저한 역할분담과 점조직 형태로 운영돼 대포통장과 대포폰을 사용하여 추적을 피함으로써 쉽게 검거가 되지 않는다.
경찰청은 대출사기 근절을 위해 검거활동 뿐만 아니라 홍보강화, 유관기관 협조를 통한 제도개선, 등의 입체적인 대응을 추진할 계획이다.
범죄조직의 점조직화로 인해 경찰서 단위에서는 수사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17일부터~다음달 31일까지 지방청 내 집중수사부서 지정을 통한 강력한 집중단속을 통해 범죄분위기를 제압하고, 단속기간 종료 이후에도 집중수사팀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단속을 전개할 방침이다.
단속 효율성을 배가하고, 피해발생을 원천차단하기 위해 방통위 등 유관기관과 협의, 불법대부광고 문자메시지 전송에 사용된 전화번호 정지 등 제도개선도 병행한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과 관계자는 “일단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한 대출광고는 대출사기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일단 응하지 말아야 하며, 어떠한 명목으로든 대출을 해주기 이전에 수수료 명목 등 돈을 요구하거나, 신분증 등 개인정보, 휴대폰·통장 등을 요구하는 경우는 모두 대출사기이므로 절대 응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혹시라도 대출사기 피해를 입은 경우, 즉시 경찰 112전화 또는 은행 콜센터로 연락해 범죄계좌에 대한 지급정지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BEST 뉴스
-
이재명 대통령 "부동산 정책, 최대한 많은 의견 모으고 조정할 필요"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일정한 정도의 갈등과 저항도 감수해야 한다"라며 "그전에 최대한 많은 분의 의견을 모으고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열린 '부동산 정책 국민대토론회'에서 "우리가 이 주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토론하고, ... -
이재명 대통령 "한-브라질 동반자 관계 도약 원년…경제협력 기반 강화"
브라질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2026년을 '한-브라질 전략적 동반자 관계'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지난 2월 '4개년 행동계획'에 이어 공동성명을 채택하며 양국 협력의 미래 비전을 더욱 구체화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는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대일수록 한... -
李대통령 "유가 불안 확실한 해소 때까지 석유 최고가격제·유류세 인하 유지"
이재명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유가 불안이 확실하게 해소될 시점까지 석유 최고가격제를 지속하고, 유류세 인하 같은 정책 수단도 최대한 유지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브라질을 국빈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브라질리아 시내 한 호텔에서 제41차 수석보좌관회의를 화상으로 주재하고 "유가 유동성... -
이재명 대통령 "공공·필수 의료에 정부 책임 강화…정책 검토 지속"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공공·필수 의료의 문제에 대해 정부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 검토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지역·필수·공공의료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의료 문제만큼 우리 국민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도 없고, 또 우리 국민들이 관심 가... -
한-브라질 공급망 등 MOU 7건 체결…첨단전략산업 기술 협력 촉진
한국과 브라질 양국 정부는 27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우주·에너지·산업기술·교육·체육·영화·사이버보안 등 7개 분야에 대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우선 한국 우주항공청과 브라질 우주청은 '우주 협력 양해각... -
이재명 대통령,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 개최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신임 주한 상주대사 8명으로부터 신임장을 제출받았다. 신임장 제정식은 파견국의 국가원수가 자국의 신임 대사에게 수여한 신임장을 주재국 국가원수에게 전달하는 절차로 이번 제정식은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네 번째이며, 청와대에서 개최된 것은 2022년 이후 4년 ...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헬스&라이프
more +-
식약처, 주사기 매점매석 1차 특별단속 결과, 32개 업체 적발
[오픈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주사기 유통망 안정화를 위해 전국 주사기 판매업... -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장
전남 함평군에서 개최하는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개장 행사를 열고,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 -
부산 영도구, 야경과 스토리로 걷는 특별한 밤 여행 ‘봉래산:步(봉래산보)’ 운영
부산 영도구는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야간 트래킹 프로그램 ‘봉래산:步(... -
질병청,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첫 환자 발생…농작업 및 야외 활동 시 예방수칙 준수!
질병관리청은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