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WCC ‘세계리더스대화’ 성황리 폐막
제주 서귀포에서 열리고 있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에서 진행한 ‘세계리더스대화’가 11일 자연보전이 나아갈 길을 제시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세계리더스대화’는 세계적 지도자와 환경전문가 등 국내·외 저명인사를 초청 지구촌 환경이슈에 대해 청중과의 자유로운 논의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이번 제주 총회에서 역대 총회 중에서는 처음으로 열렸다. 따라서 개막 전부터 국제적 유명인사와의 격식없는 참여형 토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돼 향후 환경정책의 미래를 제시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실제로 본 행사를 위해 아킴 슈타이너(Achim Steiner) 국제연합환경계획(UNEP) 사무총장, 럭 낙가자(Luc Gnacadja)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총장등을 비롯한 국제환경기구 대표들과 정부고위급 인사, 친환경기업 CEO 등이 세계리더스대화를 위해 우리나라를 찾았다.
지난 11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열린 마지막 ‘세계리더스대화’에서는 유영숙 대한민국 환경부장관, 브라울리오 디아스(Braulio Dias) 생물다양성협약 사무총장 등 5명의 지도급 인사가 참여해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다.
유영숙 장관은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강조하며 논의를 주도했다. 유 장관은 “올해 6월 갈라파고스 제도에 사는 ‘핀타 큰 거북이’의 마지막 개체가 죽었으며, 지금 대화가 이루어지는 90분 동안에도 약 8종의 생물이 지구상에서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바로 지금이 인간의 자연을 배려하고 공존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며 이러한 노력은 자연에게서 풍요와 치유로 보답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앙드레 호프만(Andre Hoffmann)유럽환경보전재단 회장은 “생물다양성이 이제 하나의 경제시스템의 일부로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피력했으며 이와 함께 환경전문가들의 경제학습도 주문했다.
패널들의 토론에 이어 줄리아 마르통 르페브르 (Julia Marton-Lefevre) IUCN 사무총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세계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서로 교류하고 공감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이제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생태계가 모든 문제의 열쇠를 갖고 있으며 우리는 목표의 성취를 위해 언제가 아니라 어떻게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계리더스대화’는 이날 생물 다양성 에 대한 논의를 끝으로 5일간의 일정을 매듭지었다.
‘세계리더스대화’는 참석한 패널이 각 국의 실직적인 정책입안자이거나 국제사회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에서 파급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환경부는 이번 총회에서 진행된 ‘세계리더스대화’의 성과를 확대시키기 위해 이를 연 1회 정기적인 ‘세계리더스보전포럼(World Leaders Conservation Forum)’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제안하고 IUCN과 협조를 모색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총회에서 가장 큰 관심 속에 진행된 ‘세계리더스대화’가 정기적으로 제주도에서 개최된다면 전 세계 환경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뜻 깊은 포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BEST 뉴스
-
이재명 대통령 "부동산 정책, 최대한 많은 의견 모으고 조정할 필요"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일정한 정도의 갈등과 저항도 감수해야 한다"라며 "그전에 최대한 많은 분의 의견을 모으고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열린 '부동산 정책 국민대토론회'에서 "우리가 이 주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토론하고, ... -
이재명 대통령 "한-브라질 동반자 관계 도약 원년…경제협력 기반 강화"
브라질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2026년을 '한-브라질 전략적 동반자 관계'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지난 2월 '4개년 행동계획'에 이어 공동성명을 채택하며 양국 협력의 미래 비전을 더욱 구체화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는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대일수록 한... -
한-브라질 공급망 등 MOU 7건 체결…첨단전략산업 기술 협력 촉진
한국과 브라질 양국 정부는 27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우주·에너지·산업기술·교육·체육·영화·사이버보안 등 7개 분야에 대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우선 한국 우주항공청과 브라질 우주청은 '우주 협력 양해각... -
李대통령 "유가 불안 확실한 해소 때까지 석유 최고가격제·유류세 인하 유지"
이재명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유가 불안이 확실하게 해소될 시점까지 석유 최고가격제를 지속하고, 유류세 인하 같은 정책 수단도 최대한 유지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브라질을 국빈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브라질리아 시내 한 호텔에서 제41차 수석보좌관회의를 화상으로 주재하고 "유가 유동성... -
이재명 대통령 "공공·필수 의료에 정부 책임 강화…정책 검토 지속"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공공·필수 의료의 문제에 대해 정부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 검토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지역·필수·공공의료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의료 문제만큼 우리 국민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도 없고, 또 우리 국민들이 관심 가... -
이재명 대통령,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 개최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신임 주한 상주대사 8명으로부터 신임장을 제출받았다. 신임장 제정식은 파견국의 국가원수가 자국의 신임 대사에게 수여한 신임장을 주재국 국가원수에게 전달하는 절차로 이번 제정식은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네 번째이며, 청와대에서 개최된 것은 2022년 이후 4년 ...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헬스&라이프
more +-
식약처, 주사기 매점매석 1차 특별단속 결과, 32개 업체 적발
[오픈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주사기 유통망 안정화를 위해 전국 주사기 판매업... -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장
전남 함평군에서 개최하는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개장 행사를 열고,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 -
부산 영도구, 야경과 스토리로 걷는 특별한 밤 여행 ‘봉래산:步(봉래산보)’ 운영
부산 영도구는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야간 트래킹 프로그램 ‘봉래산:步(... -
질병청,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첫 환자 발생…농작업 및 야외 활동 시 예방수칙 준수!
질병관리청은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