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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내달 26∼31일 3차 발사

  • 조재형 기자
  • 입력 2012.09.1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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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뉴스>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가 이르면 다음달 26일 세 번째 도전에 나선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1일 오후 2시 정부중앙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나로호 3차 발사 예정일을 1026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이날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를 개최해 기술적인 발사 준비상황과 최적의 발사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나로호 3차 발사를 추진 시기를 이 같이 결정하고 관련 국제기구에 통보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최종 발사일과 발사시간은 향후 기상상황 등을 고려
, 발사예정일에 임박해 결정할 예정이다.

 

관련 국제기구 통보 문서에는 관례상 발사예정일을 발사 가능기간 첫 번째 날인 1026, 발사예비일을 1027일에서 1031일로 설정했다.

 

그러나 향후 기상조건 등에 따라 실제 발사가 발사예정일이나 예비일 사이에 이뤄지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교과부는 언급하며 국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발사 시간대는 오후 3시반~7시로 예정했다. 발사에 앞서 8시간 정도의 작업이 필요한데, 오전과 오후 발사 가능 시간대 중 오전(545~7)으로 정할 경우 연구원들의 밤샘 작업이 불가피해 피로 누적에 따른 인적오류(human error)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발사시간은 발사 당일 기상상황, 우주환경상황(태양활동 정도, 태양방사선 수준 등)을 고려, 우주궤도를 돌고 있는 우주물체(인공위성, 우주정거장 등)와의 충돌을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시간으로 발사 당일 최종 결정한다.

 

이번에 결정된 발사 예정일과 예비일, 발사 시간대는 분리된 페어링과 1단의 예상 낙하시간, 낙하구역 정보 등과 함께 항공기와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하여 국제 기구(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국제해사기구(IMO) )와 관련국에 통보될 예정이다.

 

현재 한·러 양국 연구진은 발사 성공 가능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엄격한 점검을 통한 기술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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