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노조 “2023년 임금협상에 대해 진정성 보이길 바래”

(오픈뉴스=ope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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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야구단 SSG랜더스 우승 기념으로 진행한 ‘쓱세일’이 흥행을 일으킨 것과 관련해, 한국노총 소속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은 “직원들이 눈코 뜰 새 없는 사흘을 보냈다”며, 합당한 보상을 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 이마트 노조는 21일 ‘용진이형! 사원들한테는 언제 쏘나요?’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2021년 신세계 그룹이 야구단에 이마트가 지출한 광고비는 71억원이나 이번 우승으로 이에 상응하는 효과를 봤다”면서 “우리 전국이마트노조도 야구단 우승과 쓱데이 매출 대박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국이마트노조는 이어 “다만 이제 야구단 인수 주체이며, 쓱닷컴과 G마켓의 투자를 가능케한 이마트 사원들에”게는 용진이형이 언제, 무엇을 쏠 것인지 우리 전국이마트노조 조합원들은 기다리고 있다”며 쓱세일 하는 3일 동안 이마트 사원들은 고객 안전과 상품 진열, 응대로 눈코 뜰 새 없이 보냈다”고 했다.

 

노조는 “지난 29년간 그룹을 지탱하고 오늘을 있게한 이마트 사원들에게 합당한 보상을 하는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2023년 임금협상 대해서도 진정성을 보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지난 13일 SSG랜더스 야구단 우승을 기념하며 그룹사 차원의 대대적인 고객 감사 세일 행사·SSG세일을 18~20일에 진행했으며, 오픈런에 일부점포 임시휴점, 카트까지 동나며 북새통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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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세일’ 흥행…이마트노조 “용진이형! 사원들한텐 언제 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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