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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통신사 최초 SNS 사업 진출

  • 임지훈 기자
  • 입력 2011.01.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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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와글(Wagle)과 ‘플레이스북(placebook)’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2종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SNS(Social Networking Service) 사업에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탈통신’을 위한 미래 성장 동력으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주목하고 ▲글로벌 SNS 사업자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한국 유저들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및 오픈 플랫폼(Open Platform)을 통한 SNS 시장 공략을 주된 전략으로 하고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지난 11월 페이스북과 SNS에 대한 포괄적 협력을 맺고 양질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이번 ‘와글’과 ‘플레이스북’ 출시를 시작으로 SNS 사업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국내 통신사업자 중에서 독자적으로 SNS를 개발해 출시한 것은 LG유플러스가 처음이다.

특히 ‘와글’과 ‘플레이스북’은 LG유플러스 가입자뿐 아니라 KT, SK텔레콤 등 통신사와 관계없이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손쉽게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어 고객의 선택권을 넓혔을 뿐만 아니라 올해 본격적으로 펼쳐질 네트워크와 단말기에 얽매이지 않는 서비스 경쟁의 시발점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라이프웹(Life Web) 사업부 조산구 상무는 “이번 SNS 출시는 5천만 고객에게 ‘웹 그 자체가 곧 삶이 되는 라이프 웹(Life Web)’ 시대를 열어 주는 촉매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LG유플러스는 향후 SNS, 위치(location)는 물론 커머스(commerce), 통신을 연계한 오픈 플랫폼(Open Platform) 사업을 통해 라이프 웹 생태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대폰 주소록을 기반으로 한 한국형 트위터, ‘와글(Wagle)’

LG유플러스는 음성과 문자 서비스에서 진화된 소통 방식으로서 SNS를 ‘제 2의 통신’으로 보고 지인 중심의 한국형 트위터 ‘와글’을 출시했다. ‘와글’은 휴대폰 주소록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서비스 가입 즉시 주소록에 저장된 지인들과 자동으로 관계를 맺게 되고, 이를 바탕으로 점차 인맥을 확장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트위터의 글이 모든 사람에게 공개되는 반면 ‘와글’은 정보성 글과 사적인 글에 따라 그룹별로 공개 범위를 설정할 수 있어 개인의 프라이버시 보호와 그룹간 소통에 강점이 있다. 무료 실시간 대화가 가능하고, 사용자의 현재 위치에서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어 위치와 관심사에 따라 다양하게 인맥 확장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글로벌 SNS와의 협력과 경쟁 속에서 ‘와글’을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오픈 플랫폼화하여 지인 중심의 사진·동영상 공유 등 다양한 SNS로 진화해 나갈 계획이다. ‘와글’은 현재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베타 버전 형태로 제공되며, 애플 앱스토어과 안드로이드 마켓, OZ스토어, T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회원 가입 후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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